2024.11.18 (월)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정치

친한 만찬회동, “계파정치냐” 비판에 박정훈 “위기의식 공유”

“이대로라면 당 공멸한다는 위기감”

【STV 박상용 기자】친한동훈계 의원 20여명이 만찬 회동을 한 데 대해 ‘계파 정치’라는 비판이 나오자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당내 위기의식을 공유하려는 만남이었다고 해명했다.

박 의원은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적극적으로 위기의식을 공유했다”면서 “의견을 다 들어봤는데, 이대로 가면 당이 진짜 공멸한다는 의식들을 갖고 계시더라”라고 설명했다.

전날 한 대표는 취임 후 처음으로 친한계 의원 20여 명과 비공개 만찬 회동을 했다.

만찬에는 조경태, 송석준, 김형동, 박정하, 배현진, 서범수, 장동혁, 김예지, 고동진, 김건, 김상욱, 김소희, 김재섭, 박정훈, 우재준, 유용원, 정성국, 주진우, 진종오, 한지아 의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원외인사인 친한계 김종혁 최고의원도 함께 자리했다.

박 의원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감수하고 온 것”이라면서 “왜냐하면 예산이든 인사 추천이든 지금 정부가 가진 여러 가지 권한에 대해 철저하게 배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 한동훈계라고 해서 얻을 게 없다”면서 “솔직히 한 대표의 대선 후보 가능성도 불확실성이 크고, 다음 공천권을 갖는다는 보장도 없다. 당이 위험하고, 당을 지켜야 하고, 당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공감대만 있다”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친한계 모임을 가리켜 “계파 수장이 국회의원을 계파 졸개로 부리는 것은 헌법에 위배되는 짓"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친한계 모임을) 대통령을 협박하는 모임이라고 본 것 같다”면서 “한동훈 대표가 압도적 지지로 당선된 뒤 당내 일에 관해 언급을 안 하겠다고 했으면 조금 더 참았으면 좋겠다”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계파정치는 확실한 오너와 좌장이 있어야 하고, 뭉치게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이익이 있어야 한다”면서 “한 대표를 중심으로 한 모임이지만 끌어줄 사람이 없다. MB 때는 이상득·정두언 등, 박근혜 전 대통령 때에는 최경환, 친윤(친윤석열) 쪽도 박성민·이철규·장제원 이런 분들이 있다”라고 꼬집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4연승 달린 韓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3-1로 꺾어 【STV 신위철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 헤딩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배준호의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대쉬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앞두고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15분에 모하메드 압둘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관리가 필요한 손흥민은 배준호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후반 29분에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