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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재원 “‘金 여사’ 사과할 단계 아니다”

“MB·박근혜, 더 공격받아”


【STV 신위철 기자】여권 내부에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 논란 등에 대해 사과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과 달리 김재원 최고위원은 지금 사과할 단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 최고위원은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단초가 발견되었을 때 허심탄회하게 사과하면 문제가 모두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맞지 않았다는 역사적 경험이 있다”라고 했다.

그는 역사적 경험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나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렸을 때 사과했지만 문제가 해결되기는커녕 그때부터 좌파 진영 공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등 걷잡을 수 없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 문제는 지금 진행 중이기 때문에 지금 사과하는 건 전략적으로도, 역사적 경험으로 봐서도 별로 좋지 않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고 이 문제가 어느 정도 진척이 돼 결론에 이를 때는 결과에 대해 동의하지 않더라도 정치인은 사과하든지 아니면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다”면서 사과의 시기는 논란이 마무리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대표적인 친윤계로 한동훈 대표 선출 이후에도 줄곧 한 대표와 대립각을 세워왔다.

그는 전날(24일)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의 만찬 회동에 대해서도 “말을 막는 분위기가 아니었다”면서 “한 대표가 얼마든지 말할 기회가 있었는데 가만히 있었다”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한 대표의 독대요청을 수용했다면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에게 굴복했다는 프레임을 씌울 수 있다”라고 했으며 “이게 상당히 어려운 국면으로 대통령을 자꾸 궁지에 몰아넣는 거라고 생각할 수가 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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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프리즈와 키아프, 시장을 넘어 예술의 힘을 증명하다 【STV 박상용 기자】서울의 9월은 이제 세계 미술계의 달력이 주목하는 시기가 되었다.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Frieze) 서울’과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키아프(KIAF)’가 같은 시기, 같은 공간에서 열리며 만들어낸 ‘키아프리즈’는 단순한 장터를 넘어 한국 미술의 위상을 보여주는 장이 되었다. 올해 프리즈에는 48개국에서 약 7만 명이 찾았고, 키아프에는 8만 2천여 명이 방문했다. 전시장을 찾은 이들은 단순한 관람객이 아니라 세계 유수 미술관과 기관 관계자, 그리고 젊은 수집가들까지 아우르며 한국 미술시장의 저변이 얼마나 넓어지고 있는지를 증명했다. 특히 뉴욕현대미술관(MoMA), 영국 테이트 모던, 일본 모리 미술관 등 글로벌 기관 관계자들의 발길은 한국 미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졌음을 상징한다. 시장의 성과도 눈에 띄었다. 프리즈 첫날부터 수십억 원대 작품이 거래됐고, 미국 작가 마크 브래드포드의 회화가 62억 원대에 팔리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는 김환기의 작품이 20억 원에 거래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키아프에서도 박서보, 김창열 등 한국 거장의 작품은 물론 신진 작가들의 작품까지 고루 판매되며 ‘저변 확대’라는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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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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