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1 (금)

  • 구름조금동두천 21.7℃
  • 맑음강릉 23.1℃
  • 구름조금서울 23.8℃
  • 구름조금대전 23.6℃
  • 구름조금대구 23.7℃
  • 구름조금울산 23.6℃
  • 맑음광주 23.1℃
  • 구름조금부산 24.8℃
  • 맑음고창 23.7℃
  • 구름조금제주 23.5℃
  • 맑음강화 21.9℃
  • 맑음보은 21.5℃
  • 맑음금산 22.2℃
  • 맑음강진군 24.8℃
  • 맑음경주시 24.1℃
  • 구름조금거제 23.6℃
기상청 제공

정치

여야의정 협의체 급물살…우의장·민주당 “당장 만나자”

의료대란 관련 해법 모색할 듯

【STV 김충현 기자】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의료대란 관련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전향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우 의장은 6일 입장문을 통해 여·야·의·정 협의체를 곧바로 구성하자고 화답하고 “정부가 문제해결에 전향적 자세로 전환했다”면서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라고 했다.

또한 “현장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 여야의 해결방안이 일치하고 있다”면서 “당장 만나자. 다음주도 좋다”라고 했다.

우 의장은 지난 2일 국회 개원식 당시 “정부와 여·야 정당, 의료관계인, 환자와 피해자가 한자리에 모여서 작심하고 해법을 찾아보자”면서 사회적 대화 기구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민주당도 한 대표의 제안에 화답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여·야·의·정 협의체를 즉시 가동하자”면서 “의료붕괴를 막고 국민 불안을 해소할 실질적인 대책에만 집중하자”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은 보건복지부 장관 및 차관 경질과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노 대변인은 “주무 부처의 책임자로서 복지부 장관과 차관은 즉시 경질돼야 마땅하다”면서 “다만 이들의 경질이 윤 대통령의 책임을 가리기 위한 꼬리 자르기가 돼선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본인 책임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하고 무리한 의대 증원 방침을 철회할 때 경질이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총연합 예방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의료 공백 상황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필수 의료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해서 운영하자는 제안을 드린다”라고 했다.

대통령실도 즉각 한 대표의 제안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의료계에서 합리적 안을 제시하면 의대증원 문제도 제로베이스에서 논의하겠다고 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문체부 “홍명보 선임 불공정했다” 【STV 김충현 기자】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 문제 등을 놓고 대한축구협회 감사해 온 문화체육관광부가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면접은 불투명하고 불공정했다”라고 비판했다. 최현준 문체부 감사관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한 대한축구협회 감사 결과 발표에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부적절한 감독 선임 문제가 확인됐다”면서 “관련 권한이 없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홍명보 감독을 최종 감독 후보자로 추천했다”라고 했다. 지난 2월 클린스만 감독을 경칠한 대한축구협회는 약 5개월 동안 100여 명의 후보를 놓고 새 사령탑을 고민한 끝에 홍 감독을 선임했지만 강한 역풍을 맞았다. 축구 팬들은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과정을 통해 감독을 선임했다며 축구협회를 향해 강한 비판을 가했다. 또한 축구협회의 수장인 정몽규 회장과 홍 감독도 강한 비난에 시달렸으며 동시에 사퇴 압박을 받았다. 역풍이 수그러들지 않자 정 회장과 홍 감독,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은 지난달 국회에 출석해 국회의원들로부터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추궁 당했다. 문체부는 감독 선임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되자 7월 중순 사상 처음으로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두 달 간 축구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