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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의장 경선 D-7…추미애 강세

추미애·정성호·조정식·우원식 4파전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이 완료되면서 후보들은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9일 민주당 의장단 후보 선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8일 후보자 등록을 한 결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정성호 의원, 조정식 의원, 우원식 의원(기호순)이 출마했다. 선거는 오는 16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국회법상 국회의장은 재적 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되며 통상 제1당에서 후보를 낼 경우 국회 본회의를 통해 표결에 부친다.

의장 출마를 고심하던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전격 불출마를 선언하며 최종적으로 4인으로 좁혀졌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의장 선출이 명심에 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당직자와 원내대표까지 모두 친명(이재명)계로 선출되면서 국회의장 또한 친명계 후보들이 대거 출마한 모양새다.

각 후보는 자신이 명심을 대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선명성 경쟁을 통해 친명계의 마음을 잡겠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 김진표 현 국회의장은 ‘의장은 중립을 지켜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김 의장의 주장은 현재로선 공허한 메아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인지도 면에서는 추미애 당선인이 앞서간다는 평가가 나온다. 추 당선인은 전직 법무부 장관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재직 시절 강하게 대립하면서 민주당 지지자들을 대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추 당선인의 독주 앞에 다른 후보들의 단일화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과 정 의원, 우 의원 등이 추 당선인에 대항해 단일화를 할 경우 친명계의 표심이 누구에게 쏠릴지 예측불허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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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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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강조하는 손흥민父 “친구 같은 부모, 직무유기”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는 “친구 같은 부모가 돼 줘야 한다는데, 그건 직무 유기라고 본다”라고 했다. 손 씨는 최근 출간한 인터뷰집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에서 이러한 교육관을 적극 피력했다. 손 씨는 “친구 같은 부모는 존재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애가 습관적으로 뭘 좀 잘못해서 고쳐야 할 부분이 있어. 근데 친구끼리 그게 돼요? 아니 못 고쳐. 친구가 지적은 할 수 있어도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끝끝내 말해줄 수 있는 건 부모밖에 없다”라고 했다. 손 씨는 “큰 부모는 작게 될 자식도 크게 키우고, 작은 부모는 크게 될 자식도 작게 키운다”라는 신념으로 자식을 키웠다고 했다. 그는 “자식에게 물음표를 던지는 사람이 진짜 부모”라는 신념을 가졌다면서 손흥민에게 어떨 때 행복한지, 꿈은 무엇인지 늘 물었다. 손흥민은 한결같이 “나는 축구하는 게 가장 행복해”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기본기를 배우는 데만 7년의 세월을 보냈다. 지독할 정도로 기본기에 집중하는 데 질릴 만 한데 짜증을 전혀 낸 적이 없었다고 했다. 손 씨는 “(흥민이) 자기 꿈이 여기 있는데 무슨 짜증을 내겠나”라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하면 아주 매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