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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이천 화장시설 무산에 수도권 비상…5일장 보편화 되나

일단 화장로 추가 설치부터 추진해야


【STV 김충현 기자】경기 이천의 시립 화장시설 착공이 백지화 되면서 수도권 화장장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장례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은 3일장을 넘어 4일장, 5일장이 보편화되는 분위기다.

장례업계 한 관계자는 “계절적 요인으로 사망자가 급증하는 겨울이나 한여름철에는 3일장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전국적으로 따져보면 화장로 공급이 부족하지 않지만,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이나 지역 대도시권에서는 화장로 공급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10월~이듬해 2월, 8월 등 한겨울이나 한여름의 경우 계절적 영향으로 고령층의 사망자가 크게 늘어나는데, 이때 화장로 공급이 태부족한 실정이다.

문제는 수도권의 화장시설 완공까지는 적게는 수 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이다.

경기 이천의 경우 시립 화장시설 건립을 두 차례나 시도했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잇따라 무산됐다.

건립 계획을 세우는 시점부터 완공까지 적어도 5년, 길면 10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하루라도 빨리 화장시설 착공이 이뤄져야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수도권 일부 화장장에서 일단 늘릴 수 있는 화장로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한 장례업계 전문가는 “서울 원지동에 다섯(5) 로, 경기 화성시에 다섯 로를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늘리고 싶다고 순식간에 늘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화장로 수를 늘리고 싶다면 화장시설 인근 주민들과 논의를 해야 한다. 환경영향평가 등도 거쳐야 하는 등 마땅히 밟아야 할 절차가 있다.

이 같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4~5일장이 대폭 늘어나는 등 현장이 어려워 어서 화장로 증설 논의를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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