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SJ news

모바일 부고장 스미싱 피하려면?…여기서 확인하면 돼

KISA, 스미싱 확인 서비스 개시


【STV 김충현 기자】‘ㅇㅇㅇ의 부친께서 투병 끝에 어젯밤 별세하셨음을 알려 드립니다. 장례식장 안내: http://***.***’.

흔히 모바일 부고장을 휴대폰으로 수신하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부고장에 첨부된 인터넷 링크를 클릭하게 된다.

‘경사보다도 애사에 참석해야 한다’는 한국사회의 인식 때문이다. 장례식장 위치를 확인하고 자신의 일정과 맞춰 보면서 참석 여부를 저울질 하기도 한다.

이에 모바일 부고장을 통한 장례식장 위치는 필수적이다.

하지만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을 통한 스미싱(악성앱 설치나 악성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사기 행위)이 늘어나면서 피해를 보는 인원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해당 메시지가 스미싱 메시지인지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메시지의 악성 여부를 분석해 알려주는 ‘스미싱 확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일단 카카오톡에서 ‘보호나라’ 채널을 검색해 추가한다. 채널에 들어가 채팅창 하단에 있는 ‘스미싱 탭’을 누르면 실행할 수 있다.

해당 코너에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 메시지, 인스타그램ㆍ페이스북 메시지,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복사해서 채팅창에 붙여넣기 하면 된다.

메시지를 붙여 넣을 경우 ‘악성(스미싱인 경우), 혹은 ’정상‘이라는 안내문구가 뜬다. ’주의‘가 뜰 경우 스미싱 여부를 분석 중인 사이트라는 의미이다. 잠시 대기했다가 ’스미싱 접수 결과 확인‘을 누르면 해결된다.

KISA는 “이미 다른 사람이 신고해 분석을 마친 URL이면 빠르게 답을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10~30분 가량 걸린다”라고 밝혔다.

KISA에 따르면 지난해 스미싱 문자 탐지 건수는 모두 50만3300건이었다.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95만843건, 2021년 20만2276건, 2022년 3만7122건으로 감소하다 지난해 다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청첩장이나 부고장으로 위장한 지인 사칭 문자도 지난해에만 5만9565건으로 11.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에는 지인 사칭 스미싱 문자가 4건에 그쳤지만 1년만에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특히 모바일 부고장에 악성 URL을 첨부해 스미싱을 가하는 것은 선량한 마음을 거꾸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