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정치

이준석, 신당 차린다더니 “국힘 비대위원장 맡으면 120석 자신”

“尹, 경기도지사 선거 책임 나한테 물었다”


【STV 박상용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는다면 “110석, 120석 할 자신이 있다”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6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전권을 맡게 된다면”이라는 전제를 달고 이처럼 말했다.

‘이준석 신당’을 금방이라도 창당할 것처럼 분위기를 띄우던 이 전 대표의 발언에 의아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이다.

이 전 대표는 “저는 선거 이기는 게 제 목표 중 하나다. 그렇기 때문에 선거 지휘나 이런 것도 재미있어한다”면서도 “지금 이거(총선)는 독이 든 성배 수준을 넘어서 선거 두 번 어쨌든 승리로 이끌었던 당 대표에게는 굉장한 모욕이 될 수 있는 선거가 될 수 있다”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2004년 17대 총선 때 탄핵 역풍을 맞아서 그때 완전히 당시 한나라당이 진짜 거의 의석이 안 나올 것 같다고 그랬을 때 그때 구원투수로 투입했던 사람이 박근혜 대표”라며 “그래서 천막 당사하고 현판 들고 옮기고 이랬잖나. 그때 했던 게 121석이다. 그런데 그때보다 상태가 안 좋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상황에서 제가 110석, 120석을 만든다 한들, 그것도 어렵다 본다”면서 “저한테는 솔직히 지난번에 지방선거 12:6으로 역대 타이기록을 세웠다. 그런데도 공격이 세게 들어왔다”라고 토로했다.

이 전 대표는 “당장 (윤석열)대통령께서는 저한테 이건 오늘 제가 처음 밝히는 건데 저한테 경기도지사 패배의 책임을 물으셨다. 저한테 직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과) 독대하는데 그렇게 말씀하셨다. ‘이번에 저희 경기도지사 져서 굉장히 기분이 안 좋습니다’ 그러셨다. 대통령께서”라며 “제가 속으로 얼마나 속이 탔겠나, ‘경기도지사 후보 내가 냈습니까?’라고 말하고 싶은 게 굴뚝이었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 전 대표의 발언에 일각에서는 의아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연일 ‘이준석 신당설’을 띄우면서 탈당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랬던 이 전 대표가 갑작스레 비대위원장을 맡겠다는 전제를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지적이다.


문화

더보기
2심도 “검찰, 천경자 미인도 감정서 공개하라” 판결 【STV 박란희 기자】법원이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감정서 등 수사기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판단했다. 서울고법 행정11-3부(김우수·최수환·윤종구 부장판사)는 최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몽고메리대 교수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선 1심도 같은 결론이었다. 재판부는 "김 교수가 정보 공개를 구하는 것은 형사사건에서 감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파악하고, 민사소송에 증거로 활용할지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원고의 권리는 존중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미인도' 위작 논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1991년 소장 작품을 공개한 뒤, 천 화백이 “자기 자식인지 아닌지 모르는 부모가 어디 있나. 나는 결코 이 그림을 그린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불거졌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전문가들은 진품이라고 판단했고, 천 화백은 반발 끝에 절필하고 미국으로 이주했다. 2015년 천 화백의 별세 이후 논란은 재점화됐고, 유족은 미술관 관계자들을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과학감정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미인도는 진품’이라는 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