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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국제유가 이달에만 6.5%↓…국내 기름값도 하락할듯

지난 7월 이후 최저 수준 도달


【STV 박란희 기자】국제유가가 이번달 들어 6% 넘게 하락하면서 국내 유가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경제 지표가 둔화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41센트(0.54%) 오른 배럴당 75.74달러에 거래를 마무리 했다.

뉴욕유가가 오른 것은 3개일 만의 일이다.

하지만 이달 들어서만 6.5%가 떨어지는 등 하락세가 완연하다.

지난 8일 WTI가격(배럴당 75.33달러)은 전장보다 2.04달러(2.64%) 하락해 지난 7월 17일 이후 최저 수준에 도달했다.

최근 중국 경제 지표 부진 등에 따른 전 세계 경기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유가도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미국의 원유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 역시 유가 하락 압박을 더하고 있다.

세계 유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국내 기름값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 시세는 통상 2~3주의 시차를 거쳐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에 영향을 끼친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공시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10월29일~11월2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745.8원(리터당)이며 이는 전주보다 17.8원 내려간 가격이다.

유가가 하락하면 당분간 물가 상승 압박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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