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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아이원바이오, 흑삼칸 공동사업화 추진

전통 구증구포 방식으로 가공해 홍삼보다 효능 높아


【STV 김호승 대기자】㈜아이원바이오(대표 김민배)와 ㈜흑삼칸(대표 최상휴)이 지난 8월 30일 ㈜아이원바이오 대회의실에서 흑삼을 활용한 신규 물질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흑삼칸은 전통 방식에 의거한 구증구포(九蒸九曝)를 통해 홍삼보다 높은 효능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증포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들을 완전하게 차단함으로써 기존 흑삼에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극대화하는 제조공법을 개발하여 2022년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흑삼칸의 김보경 연구소 대표는 여성발명가로 2012년 스위스, 독일, 미국피츠버그, 서울 국제발명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2013년 모스크바, 2014년 중국, 2015년 태국 및 홍콩, 2016년 태국, 2017년 독일 국제발명대회에서 다수 금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은 벤처사업가이다.

흑삼칸은 국내 지역기관들과 협력하여 양질의 인삼을 제공받아 특허기술로 고품질 흑삼의 원료를 제공하고, 아이원바이오는 이번 흑삼을 활용한 신규 물질 연구개발을 통해서 다양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공동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2022년 아이원바이오는 모다자산운용사와 상장준비를 하면서 외부 투자를 받아 더욱 공격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특히 아이원바이오의 VNP-16(비트로넥틴펩타이드)’ 골질환 특허물질은 작년 8월 치의학분야 국제학술지 ‘임상 치주과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8월호 커버이미지로 선정되어 세계적으로 효능있는 신규 물질 연구개발 기업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흑삼칸과의 신규 물질개발을 통해 새로운 적응증의 신소재 발굴도 기대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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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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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강조하는 손흥민父 “친구 같은 부모, 직무유기”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는 “친구 같은 부모가 돼 줘야 한다는데, 그건 직무 유기라고 본다”라고 했다. 손 씨는 최근 출간한 인터뷰집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에서 이러한 교육관을 적극 피력했다. 손 씨는 “친구 같은 부모는 존재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애가 습관적으로 뭘 좀 잘못해서 고쳐야 할 부분이 있어. 근데 친구끼리 그게 돼요? 아니 못 고쳐. 친구가 지적은 할 수 있어도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끝끝내 말해줄 수 있는 건 부모밖에 없다”라고 했다. 손 씨는 “큰 부모는 작게 될 자식도 크게 키우고, 작은 부모는 크게 될 자식도 작게 키운다”라는 신념으로 자식을 키웠다고 했다. 그는 “자식에게 물음표를 던지는 사람이 진짜 부모”라는 신념을 가졌다면서 손흥민에게 어떨 때 행복한지, 꿈은 무엇인지 늘 물었다. 손흥민은 한결같이 “나는 축구하는 게 가장 행복해”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기본기를 배우는 데만 7년의 세월을 보냈다. 지독할 정도로 기본기에 집중하는 데 질릴 만 한데 짜증을 전혀 낸 적이 없었다고 했다. 손 씨는 “(흥민이) 자기 꿈이 여기 있는데 무슨 짜증을 내겠나”라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하면 아주 매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