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4 (수)

  • 맑음동두천 0.5℃
  • 맑음강릉 4.9℃
  • 맑음서울 1.9℃
  • 맑음대전 3.1℃
  • 맑음대구 5.1℃
  • 맑음울산 5.4℃
  • 구름많음광주 4.6℃
  • 맑음부산 6.4℃
  • 맑음고창 3.7℃
  • 맑음제주 7.7℃
  • 구름조금강화 -0.2℃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5.6℃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6.1℃
기상청 제공

연예·스포츠

일본, 스페인 꺾고 16강…대이변·충격 준 승리

조별예선 최종전 스페인전서 2-1 역전승


【STV 박란희 기자】일본이 스페인을 꺾고 조별예선 1위로 16강에 직행했다. 그야말로 대이변·반란이라 불릴 정도로 충격적인 결과다. 16강전에서는 크로아티아와 8강행을 다툴 예정이다.

일본은 2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에 0-1로 끌려가면서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으나, 후반에 맹렬히 밀어붙인 일본은 도안 리츠와 다나카 아오의 골에 힘입어 스페인을 넘어섰다.

‘우승후보’로 꼽히던 스페인은 역전패의 굴욕을 겪고도 독일이 코스타리카에 4-2 역전승을 거둬 2위로 16강 대열에 들어갔다.

일본으로서는 지옥과 천당을 오간 경기였다. 전반에 선제골을 허용한 일본은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전반에 축적한 체력을 후반에 폭발시키고, 역전골을 넣은 뒤 꽁꽁 걸어잠그며 16강의 대업을 달성했다.

일본은 독일과의 조별예선 1차전에서도 전반을 0-1로 끌려가다 후반에 역습으로 2골을 몰아넣어 2-1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2차전에서는 코스타리카에 0-1로 패배하며 16강 탈락 확률이 높아지는 듯했다. 하지만 3차전에서 보란듯이 스페인을 꺾으며, 아시아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아시아 국가가 2개 대회 연속 16강에 진출한 것은 일본이 최초이다. 또 월드컵 7승도 아시아 최다승이다.

힘 빠진 크로아티아를 상대하는 일본은 16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8강까지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리그 2위 감독, 당일 경질 통보?…날벼락 맞은 흥국생명 선수들 【STV 박란희 기자】흥국생명은 지난달 29일 수원 현대건설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1위로 독주하던 현대건설에 제동을 건 2위 흥국생명은 역전 우승에 대한 희망을 키울 수 있었다. 기세를 살려 분위기를 이어가야할 흥국생명에서 뜬금없는 감독 사퇴 발표가 나왔다. 지난 2일 흥국생명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단장과 감독이 동시에 사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보도자료에서 구단은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부합 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권순찬 감독과 헤어지기로 결정했으며, 단장도 동반 사퇴키로 결정하였습니다. 핑크스파이더스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지금까지 팀을 이끌어온 권순찬 감독께는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리그 2위를 달리던 성적과 흥행을 동시에 잡은 팀의 단장과 감독이 시즌 도중에 중도 사퇴한다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권순찬 감독은 경질 통보를 2일 아침 받고, 즉시 팀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흥국생명 구단은 정확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고, 구단 관계자들도 “설명해드리기 곤란하다”고 답변했다. 권 감독은 KBS와 인터뷰에서 구단 고위층이 선수 기용에 개입 했는데 부당한 지시라고 생각해 거부해왔다고 주장했다.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