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5 (금)

  • 구름조금동두천 13.5℃
  • 맑음강릉 16.2℃
  • 구름많음서울 13.6℃
  • 맑음대전 11.6℃
  • 맑음대구 11.7℃
  • 구름조금울산 13.8℃
  • 구름많음광주 14.5℃
  • 구름조금부산 15.6℃
  • 구름많음고창 12.3℃
  • 구름많음제주 14.5℃
  • 흐림강화 13.9℃
  • 맑음보은 7.0℃
  • 맑음금산 6.9℃
  • 구름조금강진군 11.0℃
  • 맑음경주시 10.4℃
  • 구름많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정치

문희상 “한동훈은 최악의 인사…野, 한덕수 인준해야”

尹·여당 의원 광주行에 “국민 통합 자세”


【STV 박상용 기자】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임명한 것에 대해 “최악의 인사”라고 비판했다.

다만 문 전 의장은 야당이 초대 총리 인준을 너무 정략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인준해줘야 한다는 것도 주문했다.

문 전 의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내각 인사 중 포기할 수 없는 단 한 사람이 있었다면 한 장관이었겠지만, 공정과 상식에 비춰 큰 결함이 있다”고 말했다.

문 전 의장은 “공정과 상식이 중요하다면서 가장 친한 측근, 검찰 출신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했다”라면서 “야당이 제일 기피하는 인물을 일부러 골라 쓰는, 약 올리는 것 같은 식으로 가면 협치는 망가진다”고 꼬집었다.

문 전 의장은 인사 문제와 함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처리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여당과 함께 사실상 여야 합의를 파기했다고 지적하며 “의회주의, 국민통합을 무시한 것”이라고도 비판했다.

다만 문 전 의장은 한 장관 임명과 별개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은 해주는 것이 맞다고 했다.

야당은 윤 대통령이 한 장관을 임명해 협치 의지가 없다고 판단하고 ‘한덕수 불가론’을 주장하고 있다.

문 전 의장은 “(한 후보자에) 많은 문제가 있지만, 현재는 위기이자 도전의 시기”라면서 “(정권의) 첫 총리 인준 문제를 너무 정략적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전 의장은 윤 대통령이 여당 의원들과 함께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서는 “이것은 국민을 통합하려는 자세”라며 높이 평가했다.

민주당의 박완주 의원의 성 비위 의혹과 ‘검수완박’ 법안 추진 과정서 불거진 위장 탈당 논란 등에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마스크 투혼 한국, 무승부지만 값진 승점 【STV 임정이 기자】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첫 경기인 우루과이와의 H조별리그 첫 경기를 0대 0으로 비겨 승점 보석같은 1점을 확보하면서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16강 진출을 위한 최상의 결과는 아니지만 절반의 성공을 거둔 셈이다. 한국은 역대로 월드컵에서 남미에게 이긴 적이 없다. 또한, 우루과이에게는 1승 1무 6패로 절대 열세였다. 한국 천적이라도 해도 무방했다. 가장 까다로운 상대가 우루과이였다. 그런 팀을 상대로 무승부는 결코 나쁜 결과는 아니다. 삼삼오오 모인 시민들은 경기 내내 탄식과 한숨을 반복하다 마무리된 경기에도 마스크 투혼을 한 선수들에게 박수갈채를 보냈다.최상의 결과는 아니였지만, 절반의 성공 그 이상이었다. 최근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안면보호용 마스크를 쓰고 선발로 출전했고 다소 불편한 듯 여러 차례 매만지면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는 투혼을 보여줬다. 손흥민(토트넘)이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무승부를 거둔 뒤 “부상 부위를 맞더라도 두려움 없다”며 강한 투지를 드러냈다. 사실 손흥민은 아직 부상에서 온전히 회복한 게 아니다. 만약 같은 부위에 다시 충격을 받기라도 한다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