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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격 침공…신냉전 도래

국제정치 지형, 근본적으로 변화


【STV 차용환 기자】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하면서 신냉전이 도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격 침공 첫날인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와, 북부, 남부 등에 동시다발 공격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의 여러 군사시설이 파괴되고, 우크라이나인 220여 명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1일 저녁 대국민 담화를 내놓았는데 이 담화에는 우크라이나를 미국의 식민지라고 비난하고 전쟁을 암시하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결국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전쟁이 시작됐다. 미국, 영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은 러시아를 규탄하고 즉각적으로 러시아에 국제 경제 제재를 시행했다.

이번 러시아의 침공은 근본적으로 국제정치 지형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전신인 소비에트연방이 1991년 12월 26일 붕괴되면서 끝난 냉전 체제가 다시 도래한 것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소련 붕괴 후 미국에 의한 자유주의질서가 전 세계를 지배했고, 자유무역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약진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나토(NATO) 가입을 고려하면서 러시아는 이를 안보 위기로 받아들이고 군사행동에 나서면서 미국과 러시아의 안보 대립이 새로운 국면을 맡게 된 것이다.

미국과 나토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규탄하며 러시아에 군대를 철수하라고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지만 푸틴 대통령은 이 같은 압박에 전혀 굴하지 않고 전격 침공을 결정했다.

국제사회는 우크라이나 침공이 국제전으로 번지지 않도록 규탄하면서도 러시아의 빠른 철수를 원하는 눈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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