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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崔가 왜 내 사람?” 尹·洪, ‘공천’ 갈등 부각

洪 “캠프 참여 합의 무산돼…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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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에서 공천 문제에 따른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윤석열 대선 후보는 최근 홍준표 의원을 만나 원팀 구성 등 논의를 했다. 그 과정에서 홍 의원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서울 종로구에 공천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당 내홍이 커지고 있다.

지난 19일 윤 후보는 홍 의원과 단둘이 비공개 회동을 통해 구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공천 얘기가 거론됐다. 윤 후보 측은 이에 대해 ‘구태’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홍 의원은 즉각 불쾌감을 드러내며 반복에 나섰다. 홍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방자하기 이를 데 없다”면서 “모처럼 좋은 분위기에서 합의된 중앙선대위(선대본부) 선거 캠프 참여 합의가 무산된 점에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라고 서운함을 표출했다.

앞서 윤 후보와 만찬 회동 후 일어난 공천 논란에 대해 원팀 결렬을 선언한 셈이다.

공천에 대해 홍 의원은 “문제의 본질은 국정 운영 능력 보완을 요청한 것과 처가 비리 엄단을 요구한 것에 대한 불쾌감에 있었다고 해야 할 것”이라면서 “그것은 비난할 수 없으니 공천추천을 꼬투리 삼아 윤핵관(윤 후보측 핵심 관계자)을 앞세워 나를 구태정치인으로 모는 것은 참으로 가증스럽다”고 비난했다.

전날(20일) 오전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선거대책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홍준표 의원이) 구태를 보인다면 지도자는커녕 당원으로서 자격도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홍 의원은 이에 대해 “누구나 공천에 대한 의견 제시는 할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은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다뤄지면 되는 것인데 그걸 꼬투리 삼아 후보의 심기 경호에 나선다면 앞으로 남은 기간 선거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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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할렐루야탁구단, 창단 첫 국가대표 선발 쾌거 【STV 박란희 기자】보람상조그룹(회장 최철홍) 남자 실업탁구단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이 ‘2022년 탁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2016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이번 선발전은 지난 9일~13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이달 초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14명의 선수들이 지난해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등에 출전했던 2021년 국가대표 선수들과 풀-리그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그 결과 남녀 각 10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가운데 세계랭킹 20위 내 자동 선발된 3명의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7명 중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의 김동현 선수가 2위로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은 “이번 국가대표 선발을 통해 올해 개최될 세계대회와 아시안게임 등 국내 대표 선발전에도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철홍 보람할렐루야탁구단 구단주는 “이번에 보람할렐루야탁구단에서 첫 국가대표를 배출해냈는데 이는 창단 6년차를 맞는 신생구단으로써 매우 감격스런 성과이다.”며, “앞으로 김동현 선수가 탁구계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반에 귀감이 되는 스포츠 스타로 계속 성장해 가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