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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준표, 또 尹 저격…“9수보단 재수가 나아”

“李·尹 중 더 나쁜 사람 누구냐” 질문에 “글쎄요”


【STV 신위철 기자】청년세대와 소통을 강화하며 ‘독자 행보’를 추구하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후보를 저격하는 글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최근 홍준표 의원은 2030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제작한 ‘청년의꿈’ 플랫폼 문답(청문홍답)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재수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9수보다는 재수가 낫다”고 답변했다.

윤 후보가 사법시험을 ‘9수’ 끝에 합격한 것을 빗대 내놓은 답변이었다.

홍 의원은 이번 대선에 뽑을 후보가 없다는 말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아니다”라면서 이 후보에 선을 긋는 듯한 발언을 했다.

다만 “이 후보와 윤 후보 중 누가 더 나쁜 사람인가”라는 질문에는 “글쎄요”라면서 즉답을 피했다.

여전히 경선 패배의 서운한 감정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청문홍답 게시판에 한 네티즌이 ‘이번 경선의 실패 원인은 뭐라고 보시나요?’라는 질문에 “생각을 지우려 해도 눈물이 자꾸 나와 슬퍼진다. 마치 고향 집에 마지막 방문한 막내아들 멀리 떠나보내는 부모 심정인 듯 슬프다”면서 “진짜 서글퍼서 슬픔을 참을 수가 없다. 힘내시고 항상 웃으세요”라는 내용을 함께 게재했다.

홍 의원은 이에 대해 “패거리 정치”라고 짧게 답변을 달았다.

홍 의원은 윤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를 3김(김종인·김한길·김병준) 중심으로 꾸리는 것을 놓고 “잘 몰라서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폄하하기도 했다.

정치경험이 부족한 윤 후보가 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막상 이들에게 휘둘릴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는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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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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