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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장례대란은 없다…언론보도가 시장불안 조장해”

단가 상승 악영향 끼칠라… 장례협회 “수급불안은 곧 해결될 것”

【STV 김충현 기자】“장례대란은 없다.”

박일도 한국장례협회장의 말은 단호했다. 언론에서 무더기 보도가 나온 이른바 ‘장례대란 우려’는 크게 과장되었다는 것이다.

“관을 제작하는 목재 부족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곧 풀린다. 그런데 일반 언론에서 그걸 조장하면 어떡하느냐.”

얼마 전 이른바 ‘장례대란’ 보도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크게 가중됐다. 중국 쪽 목재 수급이 불안해지면서 관이 부족한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관으로 쓰이는 오동나무 목재를 중국에서 대부분 수입한다. 태국·베트남·미얀마·인도네시아·캄보디아 등 수입선 다변화를 꾀하고 있지만 품질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대규모 목재수입이 용이한 곳은 중국이다.

목재생산은 기후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올해 중국에 비가 많이 와 목재 제재와 건조에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고, 전기 공급도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코로나 사태로 컨테이너 요금도 증가했으며 컨테이너선 선적도 수월하지 않다.

오동나무에는 통상 45~50일의 건조가 필요한데, 중국에서 10월에 제재가 시작되어 12월말께 수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 회장은 언론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장례대란 받아쓰기’를 하면서 시장·소비자의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 회장과 일문일답이다.

- 관 목재 부족으로 인한 장례대란 가능성이 있나?(이하 기자)
“장례대란은 없다. 목재 수급이 불안정한 건 사실이지만 일시적인 상황으로 본다. 수급 불안정은 곧 풀린다.”(이하 박일도 한국장례협회장)

- 언론에서는 일제히 ‘장례대란 우려’라는 제목으로 보도됐다.
“요소수 부족 사태 이후 ‘혹시 다른 분야에는 요소수 외에도 부족한 게 없을까’ 싶어서 찾다가 (관 목재 이슈가) 먹잇감으로 걸려든 거다.”

- 일부 업체에서 실제로 목재가 부족하다는 제보가 있었다는데.
“대형업체들은 장례대란 가능성을 전혀 체감하지 못 한다. 일부 소형업체들은 직접 수급하니까 어려움을 겪으면서 그런 표현을 한 것이다.”

- 무분별한 보도로 피해를 입는 건 결국 소비자다.
“언론들이 왜 이렇게 전략적으로 생각하지 못 하나. 일희일비 하면 시장이 불안해 한다. 중국 쪽에서도 한국 언론 모니터링 하는데, 우리 언론이 불안감 조장하면 중국에서 그 불안감에 편승해 단가를 상승시킬 수 있다. 그러면 소비자가 피해를 입게 된다.”

- 목재 공급은 언제쯤 원활해질까.
“12월말이면 수급이 원활해질 것이다. 장례대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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