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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 “‘국민통합’ DJ 정신 배울 것”…한일 관계 개선 의지도

목포 DJ 기념관 찾아 “국민통합 행보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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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V 박상용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1일 전남 목포의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찾아 “‘김대중(DJ) 정신’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내세울 것이 ‘국민통합’”이라면서 DJ정신 계승을 통해 ‘국민통합’ 행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방명록에는 “국민 통합으로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의 초석을 놓으신 지혜를 배우겠습니다”라고 썼다.

전날 광주를 방문해 ‘전두환 옹호 발언’을 사죄하고 이어 이날 목포서 김대중 전 대통령, 경남 봉하마을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차례로 찾으며 중도 외연확장에 무게를 실은 행보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이날 기념관을 둘러보고 기자들과 만나 “‘국민통합’으로 어려운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단단히 놓으신 (김 전 대통령의) 행적과 지혜를 전시물로 보고 (국민 통합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이어 “DJ라고 하면 민주주의, 인권이 평생 살아오신 궤적이고, 대통령이 되신 후 자신을 힘들게 한 분들 다 용서하고 ‘국민통합’이라고 하는 밑그림으로서 IMF 국난 극복을 해주셨다”라고 김 전 대통령을 높이 평가했다.

‘국민통합’을 위한 해결방안으로는 “대한민국 전 지역이 균형 발전을 해서 경제 성장과 번영에 있어 소외가 되지 않아야 한다”면서 “중요한 국가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많은 공직자들도 여러 지역에서 참여 기회가 제한되면 안 된다”고 말했따.

윤 후보는 한일 관계 개선의 뜻도 나타냈다.

그는 DJ기념관 방문 직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한일관계 개선을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재확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겠다”면서 김 전 대통령과 오부치 일본 총리의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계승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과거 호남에 근무도 했었고 저에게는 호남이 어색하거나 그렇지 않다. 늘 친근한 느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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