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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11월 부터 위드코로나 전환…한숨 돌린 장례식장

방역 수칙 의무화는 유지


【STV 김충현 기자】
위드 코로나(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기)가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그간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협력하며, 영업에 큰 지장을 받던 장례식장도 한숨을 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29일 방역·의료 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최종안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이날부터 4주간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계획이 실시된다.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고, 식당·카페 등 대부분 다중이용시설은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위드 코로나는 1단계로 다중이용시설 규제를 완하하고, 2단계로 대규모 행사가 허용되며, 3단계에서 사적모임 제한이 해제되는 순서로 진행된다.

장례식과 같은 대규모 행사의 경우는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0명 미만까지 가능하며, 접종완료자나 음성확인자로만 구성하면 500명 미만까지 모일 수 있다.

접종률이 80%를 넘어가는 2차 개편 이후로는 접종완료자 등으로 구성될 경우 인원제한 없는 대규모 행사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그간 코로나19 방역에 철저히 협력해온 장례식장으로서도 한숨 돌릴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의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식사를 이용하는 인원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매출 회복을 기대하는 눈치다.

한 장례식장 관계자는 “그간 장례식장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는데 위드 코로나로 식사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식사를 하지 않는 경우나 장례식장을 드나드는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이나 손 소독 등 방역 원칙은 철저히 지켜질 것으로 보인다.

박일도 한국장례협회장은 “위드 코로나에 맞춰 장례식장들이 방역, 소독, 환기를 더 신경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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