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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계속되는 ‘원팀’ 여진…李·李, 화학적 결합 가능한가

웃으며 포옹해도 지지자들은 “이재명 사퇴” 외쳐


【STV 박상용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을 치렀던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후보 선출 이후 14일 만에 전격 회동을 했다.

두 사람은 악수와 포옹을 나누며 ‘원팀’의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현장에 모인 양측 지지자들은 서로 욕설을 하고 물리적 충돌을 벌이는 등 앙금이 남아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 후보와 이 전 대표가 만나기로 한 서울 종로구 한 찻집 일대는 회동 시작 1시간 전부터 이 전 대표와 이 후보의 지지자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특히 경선 패배의 아쉬움을 간직하고 있는 이 전 대표의 지지자들 100여명은 ‘민주당은 죽었다’ ‘우리는 원(won’t)팀‘ ’사사오입 철회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이재명 사퇴하라” 등 구호를 계속 외쳤다.

한 지지자는 이 후보의 욕설 영상을 대규모 스피커에 연결해 재생하며 이 후보와 그 지지자들을 도발했다.

이 후보를 지지하는 유튜버들 10여명이 핸드폰으로 이 전 대표의 지지자들의 피켓 시위를 실시간으로 촬영했다.

이에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은 “이재명한테 얼마 받고 그러는 거냐”고 비아냥 대며 양측이 물리적 충돌까지 벌이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 후보가 회동 장소에 도착하자 현장의 분위기는 달아올라 이 후보와 이 전 대표의 지지자들이 뒤엉켰다. 이 전 대표의 도착에 이 전 대표의 지지자들은 “이낙연”을 연호하며 그에게 지지를 보냈다.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서로 양손을 맞잡고 포옹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이 전 대표의 지지자들이 이 후보를 당의 공식 후보로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서 ’원팀‘이 가능한 것이냐는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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