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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설훈, 이재명 정면 겨냥 “대장동 책임없다 할 수 없어”

“국민 앞에 사과해야…검찰 조사로 드러날 것”


【STV 신위철 기자】이낙연 대선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당시 성남시장으로 재직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진솔하게 국민 앞에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설 의원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지사가)‘내가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 이렇게 최소한 솔직하게 얘기해야 한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대장동 사업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1830억만 갖도록 구조를 짰다”면서 “이런 구조를 만드는 게 말이 되냐”고 반문했다.

이어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을 임명하고 직원들을 임명한 사람이 누구냐. 시장이다”라면서 “그 당시 시장은 이재명 아니었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 지사가) ‘이거 어디 게이트다’ 이렇게 얘기한다는 건 정말 부끄럽기 짝이 없는 얘기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낙연 전 대표가 이러한 의혹을 겨냥해 공세를 펼치자 이 지사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이 내부총질이라고 반발한 것을 놓고는 “문제가 있다면 그걸 제거하고 해결하고 가야 되는 것이 우리의 선거 전략의 제1호라고 생각”이라고 잘라 말했다.

설 의원은 “문제가 있으면 다 드러내놓고 그 문제를 보고 그리고 우리 당원과 국민들이 선택을 해야 이게 본선에서 제대로 된 대책이 되는 것이지 문제가 있다는 걸 뻔히 알면서 덮어놓고 본선 가서 보자”면서 “본선 가서 깨지는 게 뻔한데 대책이 되겠나”라고 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그는 “어쩌면 본선 가기 전에 지금 검찰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이 문제를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그 전에 문제가 드러날지도 모르겠다”라며 “우리가 직감으로 느끼고 있는 것은 문제가 심각한 건 틀림없다. 많은 국민들 우리 당원들도 그건 알고 있을 거다”라고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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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