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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카카오가 상조서비스 진출했다고?…플랫폼 투자는 사실

문어발확장 비꼬는 네티즌의 게시물 ‘해프닝’


▲마치 '카카오 상조'가 런칭하는 것처럼 만들어진 설명문. 하지만 이는 카카오의 문어발식 확장을 비꼬는 네티즌의 합성 게시물로 확인됐다.


“의례적인 장례식, 이젠 걱정하지 마세요. 여러분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는 경영 철학을 기본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라이언 상조 서비스.”

언뜻 보면 새롭게 출범하는 상조 회사의 광고 문구 같다.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이 들어간 상조 서비스 설명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라이언 상조 서비스’로 명명된 이 설명문에는 라이언 상조 대표라며 ‘라이언’의 친필 서명까지 들어가 있다.

서비스 내용도 구체적이다. 카카오 상조 이모티콘 세트를 제공한다. 상을 당해 황망해하는 지인에게 할 말을 찾기 어렵다면 백 마디 말보다 이모티콘을 쓰는 게 진심을 전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카카오페이를 활용하면 장례식장에 조문하지 못할 상황이라도 송금 서비스가 가능하고, 장례행사 모습을 기록할 수 있는 ‘사이버 추모관’도 운영된다고 공지돼 있다.

그럴듯한 이 설명문은 사실은 가짜이다. 최근 카카오가 문어발식으로 무분별하게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자 일부 네티즌이 이를 비판하기 위해 제작한 것이다.

온라인에서는 수년 전 한 네티즌이 ‘카카오가 상조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볼 수 도 있겠다’고 한 예측이 눈길을 끈 바 있다.

최근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벤처스가 장례 플랫폼 업체에 투자를 한 사실이 알려지며, ‘카카오 상조’는 마치 기정사실화 되는 것처럼 해석됐다.

정부여당은 카카오의 거침없는 행보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민주당 의원들은 토론회를 통해 카카오 견제에 나섰다. 지난 6월 말을 기준으로 카카오 계열사 수는 158개(해외 포함)에 달한다.

올 상반기에만 40개가 새로 생긴 상황이다. 비록 해프닝으로 판명 됐지만, 카카오가 상조에 진출하지 말란 법도 없다. 기존의 업체들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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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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