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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단 한 톨의 먼지 없다” 원희룡 “전과 4범…염치는 챙겨라”

“먼지엔 먼지가 묻어도 티가 안 나”

 
【STV 차용환 기자】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단 한 톨의 먼지나 단돈 1원의 부정부패도 없다”면서 ‘도덕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경쟁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 지사의 도덕성을 문제삼자 방어 차원의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국민의힘 대권주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10일 “염치는 챙기고 선거에 임해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8일 광주광역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첫 충청권 경선에서 이 지사에게 완파해자 배수진을 친 것이다.

이어 이 지사를 겨냥해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도덕적이지 않아도 좋다는 발상이 어떻게 가능한가”라고 반문했다.

이 지사는 하루 뒤 페이스북을 통해 즉각 반박에 나섰다. 이 지사는 “정치인은 주권자 권한을 위임받아 행사하는 대리인이고, 대리인의 도덕적 흠결은 위임받은 권한을 사적 목적으로 남용하는 것을 말한다”고 스스로 규정했다. 

이어 이 지사는 “감히 말씀드리건대, 정치에 입문한 이래 단 한 번도 사적 목적으로 권한을 남용한 바 없다. 어떤 탄압에도 살아남기 위해 ‘부패 지옥, 청렴영생’을 외치며 한 점 부끄러움이 없도록 처신했다”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의 발언에 대해 원 전 지사는 “‘도둑이 제 발 저리다’라는 말이 있다”며 “도덕성이 가장 큰 문제인 이재명 후보가 도덕성을 언급하니, 이럴 때 쓰는 말”이라고 꼬집었다.

원 전 지사는 이 지사가 음주운전과 무고 및 공무원 자격 사칭, 특수 공무집행방해 및 공용 물건 손상 등으로 ‘전과 4범’이라며 “악질 중의 악질 범죄가 모여 있다”고 강하게 비난하면서 “먼지에는 먼지가 묻어도 티가 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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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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