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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상조회사에도 ESG 도입 필요하다?…일정 수준이상 달성

친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 등 화두



ESG 경영이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를 상조업계에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SG란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등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이 담긴 말이다.

기업이 단순히 이윤창출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책임과 기여를 이뤄내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나아가 지배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를 상조업계에 적용시켜본다면 어떨까. 업계의 ESG 경영 현황은 어떠한가.

첫째 친환경 경영 측면에서는 이미 목표를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장이 아닌 화장을 통해 사후 관리가 용이하고 국토 이용 효율을 높인다는 점에서 친환경적 요소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외국에서 서서히 도입 중인 퇴비장, 용해장 등을 장법(葬法)의 하나로 도입할 경우 친환경 경영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다만 국내 여건과 인식 등을 감안할 때 시기상조라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둘째, 사회적 책임 경영 측면에서도 이미 국내 상위권 업체들은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시로 봉사활동이나 각종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여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 같은 모습은 여론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미 사회적 책임 경영 측면에서도 목표를 달성할 수준으로 높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마지막은 지배구조 개선 측면이다. 상조회사의 특성상 기존에는 오너 경영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상조업계도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오너 경영이 아닌 전문 경영인 체제가 도입된 업체도 다수다. 게다가 오너 경영이라 하더라도 경영이 안정인 환경에서 이뤄질 경우 업계와 상조 소비자에 모두 이익으로 작용한다.

상조업계는 ESG 경영의 대부분 측면을 만족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더 좋은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업계 관계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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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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