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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올 추석 추모공원 "온라인 비대면 추모"가 대세

부산 등 예약제 추진하는 곳도 있어


▲인천가족공원은 금년 추석 성묘를 전면 폐쇄하고 온라인 성묘로 대체한다고 공지했다.
 

추석연휴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추모공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일부 추모공원은 온라인 비대면 추모를 진행할 예정이고, 또 일부에서는 사전예약제를 검토하고 있다.

인천시는 추석 명절 기간인 오늘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장사시설인 인천가족공원에 ‘온라인 성묘·차례 서비스’를 도입한다.

인천가족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고인을 검색하고 고인의 사진 또는 봉안함 사진을 선택할 경우 차례상에 올릴 음식을 선정하고 헌화를 하는 등 제사 방식을 고를 수 있다. 이후 유가족이 추모의 글을 올려 고인을 추모하면 된다. 인천가족공원은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닷새 간 화장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폐쇄해 현장 방문은 할 수 없다.

부산에 있는 공공 봉안시설 2곳은 추석 때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부산시는 영락공원 봉안당 하루 추모객을 2천500여명으로, 추모공원 봉안당 하루 추모객을 4천여명으로 제한하는 방침을 검토 중이다. 

인원이 제한되면 참배를 위해 사전에 예약이 필수다. 또한 비대면 온라인 추모제도를 도입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제주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가지 한울누리공원 내 추모관 제례실을 폐쇄한다. 또한 공원 안정구역에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을 제한하고 음식물 반입과 섭취도 금한다.

민간 추모관에서도 방역 및 비대면 추모에 힘써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유토피아추모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2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9월 1일~10월 11일 추모관 이용제한’이라는 내용의 긴급공지 글을 게시했다.

추모관은 “비대면 추모를 권장해 드리며 유품 비치 목적의 안치단 개방과 예식실 사용을 제한한다”면서 “다만 봉안, 삼우제, 사십구재는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부 차원에서도 오는 21일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성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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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과 콘크리트의 예술가 문인수, 현대사회를 관조하다 ‘철과 콘크리트.’ 자칫 예술과 멀어보이는 두 소재를 절묘하게 융합해 자신만의 세계를 주조해나가는 작가가 있다. 문인수, 그는 철과 콘크리트 작업을 통해 자칫 예쁜 것에만 경도될 수 있는 미술계의 균형을 맞춘다. 철과 콘크리트라는 소재로 처음 작업을 할 때는 비아냥도 많았다. 거칠어 보이는 소재를 향한 가시 돋힌 말은 모멸감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문인수 작가는 굴하지 않았다. 한국 근대화 과정의 활력과 거대한 힘에서 영감을 받은 문 작가는 오히려 재료의 투박성을 바탕으로 예술을 재창조했다. 그는 부엉이를 유독 좋아하는 작가로도 유명하다. 헤겔의 ‘미네르바의 부엉이’에서 착안해 수없이 많은 부엉이를 그려나갔다. 부엉이 이전에는 힘과 열정을 상징하는 소가 문 작가의 주요 대상이었다. 문 작가는 이정갤러리와 연을 맺은 후 더 활발하게 개인전 등 전시회에 나서고 있다.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 위치한 이정갤러리에서 수많은, 철로 표현한 ‘소’를 전시하기도 하고, 여의도 IFC몰에서도 대규모 전시회를 진행하는 등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소재끼리의 미묘한 충돌을 통해 긴장감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표현하는 작가 문인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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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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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