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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덩치 불리기 가속하는 상조업계...상위권 재편

보람+향군, VIG+프리드, 현대에스+매일

상조업계가 최근 인수합병을 통해 덩치 불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재향군인회상조회를, VIG파트너스는 프리드라이프를 각각 인수하며 덩치를 키웠다. 대구 지역의 중견업체인 현대에스라이프도 매일상조와의 합병을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상조업체들이 체급 불리기에 나선 것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조시장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최근 상조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영업 환경이 악화되면서 수익도 덩달아 줄어드는 분위기다.
 
상조업은 업의 특성상 행사가 나야 수익을 얻는 구조이기 때문에 회원 수가 많은 것이 매출을 담보한다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최대한 많은 회원 수와 영업조직을 확보해 수익 창출을 극대화하는 것이 각 업체의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업체의 규모가 커지고, 선수금이 쌓이면 사람들의 신뢰도가 높아진다는 점에도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조업계 1위 타이틀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해온 보람상조와 프리드라이프가 인수 합병 이후 또 한번 진검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보람상조는 향군상조회를 인수해 선수금이 1조 2520억원(2019년말 기준)으로 증가하게 됐다. VIG파트너스는 좋은라이프·금강문화허브·모던종합상조에 이어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하며 계열사 선수금 규모가 1조 1538억원까지 늘어났다. 현대에스라이프도 매일상조를 합병하며 선수금을 600억원대까지 늘렸다.
 
상조업계에 따르면 현재 인수·합병을 타진하고 있는 업체들이 2~3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인수합병을 완료할 경우 상조업계의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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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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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달린 韓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3-1로 꺾어 【STV 신위철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 헤딩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배준호의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대쉬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앞두고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15분에 모하메드 압둘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관리가 필요한 손흥민은 배준호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후반 29분에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