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SJ news

덩치 불리기 가속하는 상조업계...상위권 재편

보람+향군, VIG+프리드, 현대에스+매일

상조업계가 최근 인수합병을 통해 덩치 불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재향군인회상조회를, VIG파트너스는 프리드라이프를 각각 인수하며 덩치를 키웠다. 대구 지역의 중견업체인 현대에스라이프도 매일상조와의 합병을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상조업체들이 체급 불리기에 나선 것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조시장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최근 상조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영업 환경이 악화되면서 수익도 덩달아 줄어드는 분위기다.
 
상조업은 업의 특성상 행사가 나야 수익을 얻는 구조이기 때문에 회원 수가 많은 것이 매출을 담보한다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최대한 많은 회원 수와 영업조직을 확보해 수익 창출을 극대화하는 것이 각 업체의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업체의 규모가 커지고, 선수금이 쌓이면 사람들의 신뢰도가 높아진다는 점에도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조업계 1위 타이틀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해온 보람상조와 프리드라이프가 인수 합병 이후 또 한번 진검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보람상조는 향군상조회를 인수해 선수금이 1조 2520억원(2019년말 기준)으로 증가하게 됐다. VIG파트너스는 좋은라이프·금강문화허브·모던종합상조에 이어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하며 계열사 선수금 규모가 1조 1538억원까지 늘어났다. 현대에스라이프도 매일상조를 합병하며 선수금을 600억원대까지 늘렸다.
 
상조업계에 따르면 현재 인수·합병을 타진하고 있는 업체들이 2~3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인수합병을 완료할 경우 상조업계의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

더보기
2심도 “검찰, 천경자 미인도 감정서 공개하라” 판결 【STV 박란희 기자】법원이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감정서 등 수사기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판단했다. 서울고법 행정11-3부(김우수·최수환·윤종구 부장판사)는 최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몽고메리대 교수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선 1심도 같은 결론이었다. 재판부는 "김 교수가 정보 공개를 구하는 것은 형사사건에서 감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파악하고, 민사소송에 증거로 활용할지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원고의 권리는 존중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미인도' 위작 논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1991년 소장 작품을 공개한 뒤, 천 화백이 “자기 자식인지 아닌지 모르는 부모가 어디 있나. 나는 결코 이 그림을 그린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불거졌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전문가들은 진품이라고 판단했고, 천 화백은 반발 끝에 절필하고 미국으로 이주했다. 2015년 천 화백의 별세 이후 논란은 재점화됐고, 유족은 미술관 관계자들을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과학감정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미인도는 진품’이라는 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