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SJ news

코로나 사태에 드라이브 거는 후불제 의전

상조사업자들 단결해 ‘공동 대처’ 해야

“지인 권유로 가입했는데 불합리 해서 탈퇴했다.”
 
후불제 의전회사들이 즐겨 쓰는 문구다. 후불제 의전은 일단 ‘상조를 가입하고 탈퇴했다’는 사례를 소개하면서 상조의 불합리함을 강조한다.
 
그 후 후불제 의전의 합리성을 강조하는 패턴으로 상조에 대한 불신을 조장한다.
 
이 같은 패턴은 후불제 의전의 전형적인 영업 패턴이다. 상조에 대한 불신을 극대화 시키면서 상조시장을 갉아먹는 격이다.
 
상조업계의 한 중견회사 간부는 “후불제 의전이 영업을 하고 싶으면, 상조를 비난하지 말고 스스로 잘하면 된다”면서 “일방적으로 상조를 비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조든 후불제 의전이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서비스하면 된다. 하지만 후불제 의전의 현실은 상조를 마구 깎아내리면서 자기 시장 키우는 데 주력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후불제 의전은 ‘탈퇴’ ‘위약금’ 등의 문제를 집중 거론하면서 상조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상품 구매 후 구매 철회나 탈퇴, 위약금은 어느 업계에나 있는 현상이다. 그런데 후불제 의전은 상조 소비자들의 상품 철회를 명목으로 터무니없는 비난을 퍼붓고 있다.
 
후불제 의전이 싼값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면서 상조업계는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공정위 주최로 열렸던 ‘상조 사업자 워크숍’에서도 사업자들이 공정위에 후불제 의전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을 정도다.
 
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후불식 상조는 품질에서 선불식 상조가 그 차이를 소비자들에게 인식 시키는 것이 우선”이라며 시장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상조업계는 일단 사업자단체를 중심으로 뭉쳐 후불제 의전에 대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한국상조산업협회와 대한상조산업협회 등 사업자단체가 출범한 만큼 공동 대응 전략을 수립해 후불제 의전의 불합리한 문제제기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문화

더보기
2심도 “검찰, 천경자 미인도 감정서 공개하라” 판결 【STV 박란희 기자】법원이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감정서 등 수사기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판단했다. 서울고법 행정11-3부(김우수·최수환·윤종구 부장판사)는 최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몽고메리대 교수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선 1심도 같은 결론이었다. 재판부는 "김 교수가 정보 공개를 구하는 것은 형사사건에서 감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파악하고, 민사소송에 증거로 활용할지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원고의 권리는 존중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미인도' 위작 논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1991년 소장 작품을 공개한 뒤, 천 화백이 “자기 자식인지 아닌지 모르는 부모가 어디 있나. 나는 결코 이 그림을 그린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불거졌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전문가들은 진품이라고 판단했고, 천 화백은 반발 끝에 절필하고 미국으로 이주했다. 2015년 천 화백의 별세 이후 논란은 재점화됐고, 유족은 미술관 관계자들을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과학감정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미인도는 진품’이라는 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