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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명필솔루션 지방·축문 제작 프로그램 ‘인기’…대중화 차원에서 매각?

장례업계 "의미있는 협상 결과 기대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해야 하는 것 중에 ‘제사 지내기’가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설·추석 등 명절 때, 그리고 가족들의 기일 때 제사를 지낸다. 사람들은 돌아가신 분의 이름 본관 등을 적은 위패를 만들어 중앙에 놓는다. 또한 축문을 읽으며 절을 한다

제사 때 쓰는 위패는 한글로도 쓰지만 주로 한자로 본관까지 표기한다. 축문은 한글로도 쓰지만 주로 한자로 적으며, 추모 성격을 갖는 한시가 많다. 또한 음력 연월일 간지 등을 적어 정확한 날을 표기한다.

안타깝게도 젊은 세대는 위패 지방을 쓰고 축문을 작성하는 것에 익숙지 않다. 그런데 이렇게 까다로운 지방이나 축문 작성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명필솔루션은 사라져 가는 전통을 지키기 위해 지방이나 축문 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6~7년 전부터 서비스 하고 있다.

명필솔루션은 지방·축문 프로그램 개발 후 발명특허(특허번호 10-1179946)까지 취득하며 대표적인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명필솔루션 프로그램에 접속해 달력을 클릭하면 그날의 연월일 간지를 자동입력할 수 있고 자기 본관을 검색하면 자동으로 표기되며, 지방이나 축문을 바로 출력할 수 있다.

명필솔루션의 지방·축문 작성프로그램은 입소문을 타고 퍼져 우리나라 장례식장 대부분과 상조회사 장례지도사들이 즐겨 사용하는 전용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심지어 비용이 무료이기 때문에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가 커지는 대신 문제도 커졌다. 이 프로그램을 개발한 비용과 유지한 비용을 합치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사용자가 늘어나면 유지비, 특히 트래픽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명필솔루션의 지방·축문 작성 프로그램은 설이나 추석 등 명절 때는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그래서 명필솔루션의 탁월한 프로그램을 일반시민들에게 전부 오픈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명필솔루션은 한때 기제사 알림서비스를 이용해 제사 하루 전에 문자알림기능을 서비스했다. 하지만 유지비 문제가 불거지면서 문자알림기능은 하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는 축문·지방 기능만 지원하고 있다.

명필솔루션 측은 위패·축문 작성 서비스의 대중화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업체 매각을 검토 중이다.


명필솔루션이 업체 매각을 검토하자 한 장례 관련 서비스업체는 자신들의 사업과 명필솔루션의 프로그램을 융합시켜 시너지를 얻기 위해 매각 협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형 상조회사들은 한문이 아닌 한글로 현대화 시킨 축문과 지방을 자동으로 뽑을 수 있는 점에 착안해 회원 상대로 서비스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명필솔루션 측과 접촉 중이다.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명필솔루션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 정저우의 한 장례 관련 업체에서는 지방·축문 제작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명필솔루션 측과 접촉하고 있다.

명필솔루션 측은 위패·축문 프로그램의 대중화라는 목표 아래 대승적인 차원에서 협상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장례업계에서는 “명필솔루션의 위패·축문 구축 프로그램은 탁월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한국의 전통을 계승·발전한다는 의미에서 의미있는 협상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장례업계 관계자는 “우리 전통문화를 보전하고 계승한다는 차원에서 정부에서 매입을 검토하는 것도 좋은 방안일 수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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