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 아시아 최초로 '메모리얼 주얼리용 젬스톤' 연구개발 지원 협약 맺어
'메모리얼 주얼리용 젬스톤'은 고인의 몸에서 추출한 원소 합성해서 만든 보석
젬스톤 원천기술 보유는 오스트리아 '메비스토' 유일
보람상조를 운영하고있는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은 29일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아시아 최초로 ‘메모리얼 주얼리용 젬스톤’ 개발을 위한 연구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보람그룹은 향후 2년간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신동욱 교수의 ‘메모리얼주얼리용 젬스톤 단결정 성장법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재 해외(유럽) 특정업체의 독점기술로 생산 되던 것을 아시아 최초 자국 기술력으로 구현해 낼 계획이다.
이번 도전이 성공적으로 완수된다면 장례업계는 기존 장례문화에 변혁의 계기가 되는 동시에 학술계에서는 국내 신소재 개발의 쾌거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얼 주얼리용 젬스톤’이란 고인을 추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특수한 공정을 거쳐 고인이 생전에 자신의 인체에서 무기원소를 채취하거나, 고인의 화장한 유골에서 특정 원소를 추출한 후 다이아몬드 또는 젬스톤 합성을 통해 만든 보석을 말한다. 젬스톤 원석의 연마와 세공을 거쳐 주얼리로 완성되면 세상에 단 하나뿐이라는 희귀성과 함께 언제나 곁에 지닐 수 있는 특별한 유품이 되는 것이다.
현재 ‘메모리얼 주얼리용 젬스톤’은 해외(유럽)의 새로운 장례문화의 한 분야로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메모리얼 다이아몬드 기술력은 스위스의 ‘알고르단자’와 몇몇 소수업체만이 보유하고있으며 메모리얼 젬스톤 기술력은 오스트리아의 ‘메비스토’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독점 보유하고 있다.
보람그룹 최철홍 회장은 “현재까지 해외 특정 기업들만이 독점적으로 가지고 있는 ‘메모리얼 주얼리용 젬스톤’ 기술을 이번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구지원 협약을 통하여 아시아 최초로 국내 기술력으로도 구현 가능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 상조기업인 보람상조가 새로운 장례문화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