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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원전제어 권한 획득시 방사능 유출 우려돼

  • STV
  • 등록 2014.12.30 10:01:16
【stv 정치팀】= 해커들이 원자력발전소 제어 권한을 획득할 경우 방사능 유출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립외교원 안보통일연구부 조정현 교수는 30 '최근 사이버 공격과 우리의 대응과제' 보고서에서 "만약 해커들이 원자력 발전소 제어 권한을 획득해 냉각장치를 멈추면 후쿠시마 원전 사태와 마찬가지로 연료봉이 녹아내리면서 심각한 방사능 유출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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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교수는 또 "해커들이 항공관제 시스템에 접근해 제멋대로 관제 명령을 내리게 되면 곳곳에서 항공기 충돌과 추락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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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필요하다면 주요시설에 대한 모의 사이버대응 훈련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관련 법령도 시급히 보완·정비해야 한다" "아울러 더욱 효과적인 컨트롤타워 기능 구축을 위한 고민도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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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교수는 "이번 사례에서는 사이버 공격의 불법성, 비례적 보복의 적법성 등 국제법적으로 진지하게 논의될 내용이 제공됐으며 유엔총회는 물론 내년 4월 헤이그 사이버스페이스 총회에서도 관련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

그는 "중국과의 협력 또한 중요한데 실제 지금까지 북한에 의해 자행돼왔던 사이버공격은 대부분 북한 내부가 아니라 중국이나 동남아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중국 등 관련 국가들과의 협력은 북한의 사이버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내년부터 한·중 양자간에 개최키로 합의된 사이버정책협의회도 잘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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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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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