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초선의원48인 공동성명서 발표
한나라당 초선의원 48명은 공동성명서를 내고 “방관자적 태도를 보여왔다”며 반성과 새로운 현장정치를 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성명에서 “국내외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지난 1년을 되돌아볼 때, 방관자적 태도를 보여온 것이 아닌가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정양석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초선 의원들은 일련의 혼돈의 모습을 일소하기 위해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국정 운영에 나서겠다”며 “엄중한 책임의식으로 버릴 것은 버리고 앞장설 것은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이들은 “당내 계파 문제가 한나라당과 국가 미래의 중대 장애 요인임을 분명히 주지하고, 우리 초선 의원들부터 상호 존중을 통한 대화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임을 천명하고, “이를 위해 친이, 친박 등 계파를 초월한 초선 의원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 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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