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디자인 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디자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2008 디자인 엑스포’가 16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됐다.
연암공업대학 산업정보디자인과 졸업 작품
올해로 2회 째 맞고 있는 이 전시회는 벡스코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공동주관하고 지역 디자인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과 대학, 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것이다.
동신대학교 문화관광 인력양성사업단
동서대 이노벨류 디자인 인력양성사업단
특히 제16회 한글 글꼴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세종대왕상)을 수상한 부산대 시각디자인학과의 작품과 3년 연속 한국건축문화대상을 받은 부경대 건축학부의 작품이 전시돼 지역 대학생들의 우수한 디자인 능력을 홍보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마이클웨슬리, 랑벨 작품전 (더 컬럼스 갤러리)
프랑스 랑베르의 유리공예 작품 및 독일의 유명 사진작가인 마이클 웨슬리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2008 한국건축문화대상 계획건축물 부문 수상작(부경대학교)
또 부산시각디자인협회전, 부산은행 전국 캘린더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등이 동시에 열린다.

부산여자대학 보석감정딜러 & 디자인과
전시장내 이벤트관에서는 부산 최초로 8개 대학 패션학과가 참여하는‘2008 대학 패션 페스티벌’패션쇼와 전시회가 오는 18일까지 3일간 열려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추지연기자 (news7@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