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최근 중소기업 정책에 적극 호응하고자 우대금리 적용 등을 통해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실질적으로 인하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지난 14일부터 정책자금대출 및 보증서담보대출을 받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 시 우대 조건에 따라 최대 2.0%p까지 금리를 인하해주고 있다. 또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등 정부정책 호응도 대상기업인 경우에는 보증서 보증비율에 관계없이 가산금리를 최저 수준인1.2%로 적용한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이와 함께 청년드림대출 가산금리도 0.5%p 인하했다.
이에 따라 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서 정책자금대출 및 보증서대출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대출을 받을 때 은행에 공과금 자동이체나 체크카드, 인터넷뱅킹 등을 함께 가입하면 최대 2.0%p까지 인하된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 녹색성장기업,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정부 호응도 대상기업은 추가로 0.3%p를 더 우대 받아 최저가산금리인 1.2%까지 금리를 인하적용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고객이 실제 부담하는 최저금리는 3MCD + 1.2%가 되어 금일자로 서울시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수혜자가 대출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이 고객이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최저금리는 1.07%까지 파격적으로 낮아지게 된다. (16일자 3MCD 2.87% + 가산금리 1.2% - 최대 이차보전금리3.0% = 1.07%)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이번 우대금리 대출을 연간 5천 억 원을 한도로 운용할 예정이다.
또한, 신기술, 신성장 등 고용창출 및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의 2030 청년 기업주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청년드림대출’ 금리도 가산금리를 0.5%p 인하함으로써 1년국고채 + 2.0%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중소기업사업부 박영기전무는 “지난 12월 중소기업에 대한 당좌신용평가수수료, 채무인수수수료, 기성고확인수수료 등을 폐지한데 이어, 중소기업 비즈니스를 보다 혁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중소기업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제안을 위한 신상품과 특화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숙 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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