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5 (월)

  • 흐림동두천 28.2℃
  • 구름많음강릉 28.0℃
  • 천둥번개서울 29.9℃
  • 흐림대전 24.5℃
  • 구름많음대구 24.7℃
  • 맑음울산 26.6℃
  • 구름많음광주 24.9℃
  • 구름조금부산 28.1℃
  • 구름많음고창 25.1℃
  • 구름많음제주 29.3℃
  • 구름많음강화 26.2℃
  • 흐림보은 ℃
  • 흐림금산 25.8℃
  • 구름많음강진군 24.8℃
  • 맑음경주시 26.8℃
  • 구름많음거제 26.8℃
기상청 제공

PET news

[STV]삼성화재, 군부대 바둑보급 지원

  • STV
  • 등록 2012.12.27 03:19:30

삼성화재(사장 김창수) 26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육군 제1보병사단에서 1사단장,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삼성화재 오훈택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부대 바둑보급을 위한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바둑계가 새롭게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군부대 바둑보급사업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바둑 저변을 확대하고 바둑을 통해 건전한 병영문화 구축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최근 바둑팬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에 따라 국내 바둑계의 가장 큰 화두는 젊은 세대에게 바둑을 보급하는 것이다.

 

그러나 바둑을 접하고 향유할 수 있는 인프라가 미흡하고, 여가활동이 다양해짐에 따라 젊은 세대의 바둑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젊은 세대가 모여 생활하지만 다양한 여가 활동을 접하기 힘든 군장병들에게 바둑 문화를 전파하기로 취지를 모았다.

 

삼성화재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육군 제1사단을 바둑보급을 위한 첫 후원부대로 선정하게 되었다.

 

위기의 순간에서도 계속 전진하며 나라를 지켜 온전진부대의 이미지가 이제 첫 발을 내딛는 바둑보급 사업의 굳건한 의지와 가장 부합되기 때문이다.

 

1사단은 인내와 절제, 창의와 조화를 배울 수 있는 바둑을 통해 건전한 병영문화를 구축하고 군장병들의 사기를 한층 더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국내 바둑계에서는 다수의 젊은 바둑팬을 양성할 수 있어 12조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화재는 이 날 후원 행사를 통해 바둑판 세트와 바둑교재 등 군장병에게 필요한 바둑 용품을 1사단에 전달했다.

 

이 바둑용품은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대회에서 한국기사가 승리할 때마다 1집당 1만원, 불계승시 30만원씩 적립한 후원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또한 이 날 오전에는 1사단 대회의실에서 군장병 10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여류기사 이다혜 4단의 바둑 강연도 열려 군장병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1사단은 이번 강연을 통해 보여진 군장병들의 호응에 힘입어 2013 2월부터 사단 내에 바둑 동아리를 운영키로 했다.

 

포상휴가권을 부상으로 하는 사단 바둑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1사단 군장병들에게 바둑을 보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바둑 문화 전파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삼성화재는 한국기원과 함께 정기적인 바둑 강연회 개최, 바둑용품 지원 등 바둑보급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화재는 1996년부터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바둑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는변화와 혁신의 기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대회마다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해 세계 바둑계의 흐름을 선도해 왔다.

 

올해로 17돌을 맞이한 2012년 대회에서는 한국의 이세돌 9단이 결승전에서 중국의 구리 9단을 21패로 물리치고 우승트로피와 3억원의 우승상금을 차지했다.

 

【김인숙 기자 news3@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황석영 부커상 불발…수상은 독일 작품 ‘카이로스’ 【STV 박란희 기자】올해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은 예니 에르펜벡의 장편소설 ‘카이로스’(Kairos)가 수상했다. 황석영 작가는 ‘철도원 삼대’로 최종 후보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영국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 인터내셔널 부커상 수상작으로 독일 작가 예니 에르펜벡의 ‘카이로스’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카이로스’는 1980년대 말 베를린 장벽 붕괴를 놓고 유럽 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이다. 작가 에르펜벡은 1967년 동독의 동베를린 태생이며, 오페라 감독과 극작가, 소설가를 넘나들면서 전방위적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터내셔널 부커상은 작가 본인 외에도 영어로 작품을 번역한 번역가에게도 시상한다. ‘카이로스’ 영역자인 마이클 호프만 번역가도 상을 받았다. 황석영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영어판 ‘Mater 2-10’)는 최종후보 6편에 포함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한국 문학은 최근 3년 연속으로 후보에 올랐으나 모두 불발됐다. 2016년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후 2018년 한강의 다른 소설 ‘흰’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김우진 3번째 金, 배드민턴 안세영 28년 만의 단식 결승행 【STV 박란희 기자】김우진(32·청주시청)이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며 양궁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여자 배드민턴 단식 안세영은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고, 임애지는 한국 여자복싱 최초로 동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따낸 그는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양궁 3관왕이 됐다. 김우진은 4일(현지시간)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미국의 브레이디 엘리슨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 승리를 따냈다. 5세트까지 세트 스코어 5:5에, 슛오프에서도 둘다 10점을 쐈지만 김우진이 5밀리미터 앞서면서 금메달에 입맞춤했다. 김우진은 김수녕, 장용호, 임동현에 이어 4번째로 한국 양궁대표로 올림픽에 3회 출전을 달성했다. 김우진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개인전의 활약을 예고했다. 한국은 양궁은 4개 부문(남녀 단체전, 혼성단체전, 여자 개인전, 남자 개인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전 종목을 석권했다. 특히 여자 대표의 경우 임시현, 남수현, 전훈영 모두 올림픽 첫 출전에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하다는 역대 최약체라는 우려에도 금메달을 따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이날 프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