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2 (월)

  • 구름많음동두천 30.1℃
  • 구름조금강릉 30.1℃
  • 구름많음서울 33.7℃
  • 구름조금대전 34.4℃
  • 맑음대구 33.6℃
  • 맑음울산 29.5℃
  • 구름많음광주 34.2℃
  • 맑음부산 30.9℃
  • 구름조금고창 33.1℃
  • 맑음제주 31.6℃
  • 구름조금강화 31.5℃
  • 구름조금보은 33.1℃
  • 맑음금산 34.7℃
  • 맑음강진군 32.6℃
  • 맑음경주시 32.3℃
  • 맑음거제 30.5℃
기상청 제공

PET news

[STV]농촌진흥청,메주에서 신종 곰팡이 발견

  • STV
  • 등록 2012.11.12 06:16:10

전통 메주에서 새로운 곰팡이를 발견해 발효미생물의 보고인 우리 전통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전국에서 수집한 전통 메주로부터 발효 능력이 우수한 곰팡이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이천·용인·횡성 지방의 메주에서 신종 곰팡이를 발견해아스페르길루스 키바리우스(Aspergillus cibarius)’라고 명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종 곰팡이는 발효 후기 메주 표면에서 발견했으며, 어릴 때는 흰색이나 회녹색으로 자라다가 성숙해 자낭포자를 형성하면 노란색으로 변한다.

 

메주에는 털곰팡이, 뿌리곰팡이, 푸른곰팡이, 누룩곰팡이, 좁쌀곰팡이, 분곰팡이, 홍국균 등 다양한 곰팡이가 자라면서 우리 전통장의 깊은 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 발견한아스페르길루스 키바리우스는 좁쌀곰팡이의 하나다.

 

좁쌀곰팡이는 일본의 가다랑어포(카츠오부시)와 이탈리아의 발효건조햄(살라미)의 발효에 관여하는 곰팡이로, 단백질 분해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발견한 신종 곰팡이에 대해 관련 논문을 한국미생물학회에서 발행하는 ‘Journal of Microbiology’에 게재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난 2009년부터 3년동안 전국의 맛집, 농가, 장류생산업체 등에서 323개의 전통 메주를 수집해 18 69 1,508균주의 메주곰팡이를 분리해 우리 전통의 장맛을 보전하고 장류 산업화의 기반이 될 431균주를 선발해 국가생명자원으로 보존 중이다.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홍승범 박사는이번에 발견한 신종 곰팡이를 포함한 전통 메주 유래 토착미생물을 분리하고 그 기능을 연구함으로써 전통장의 깊은 맛을 내는 새로운 우수 발효 종균 개발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세계 미술 거장들, 서울 모인다…프리즈 전 분주 【STV 박란희 기자】다음달 개최되는 프리즈를 앞두고 미술계가 준비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다음달 9월 4~7일에 프리즈 서울 아트페어가 개최되는 가운데 프리즈에서 눈도장을 찍기 위해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들이 준비에 한창이다. 마크 로스코와 미리암 칸, 이우환 등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이 총집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예열이 활발하다. 송은은 9월 4일 ‘소장품의 초상:피노 컬렉션 선별작’ 전시를 연다. 마를렌 뒤마(남아공)를 비롯해 피터 도이그(영국), 미리암 칸(스위스), 얀보(베트남) 등 다양한 예술가들의 회화, 설치, 드로잉,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60여 점이 선보인다. 20세기 미술의 거장인 마크 로스코는 한국 작가 이우환과 페이스갤러리 서울에서 2인전을 연다. 이우환은 로스코의 유족과 협업해 전시를 큐레이팅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 고미술을 주로 전시해왔던 호암미술관은 사상 처음으로 현대미술가의 개인전을 다음달 3일부터 연다. 스위스 출신 미술가인 니콜라스 파티가 회화, 조각 등 고미술 소장품을 함께 전시한다. 글로벌 메가 갤러리인 가고시안도 한국에서 첫 전시를 연다. 3일 개막하는 데릭 애덤스 개인전 ‘더 스트립’은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캐비닛에서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