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0 (화)

  • 구름많음동두천 26.1℃
  • 맑음강릉 27.2℃
  • 맑음서울 27.6℃
  • 구름조금대전 28.4℃
  • 맑음대구 28.0℃
  • 구름많음울산 28.2℃
  • 구름많음광주 28.7℃
  • 구름많음부산 28.9℃
  • 맑음고창 26.5℃
  • 맑음제주 29.1℃
  • 구름많음강화 24.9℃
  • 구름많음보은 25.4℃
  • 구름조금금산 27.0℃
  • 구름조금강진군 27.5℃
  • 구름많음경주시 27.5℃
  • 구름많음거제 27.0℃
기상청 제공

PET news

[STV]관세청, 불법 수입 먹거리 390억 적발

  • STV
  • 등록 2012.10.05 07:20:05

추석을 앞두고 녹두와 건고추 등 중국산 농산물을 국산으로 위장하거나 북한산 들깨를 중국산으로 속여 들여온 농산물 수입업자 등이 세관에 대거 적발됐다.

 

관세청(청장 주영섭) 9월 한달간 추석 농수축산물 불법반입과 유통사범에 대한 특별단속결과 25, 14000, 390억원 상당의 불법반입 및 유통사범을 적발했다.

 

유형별 적발사례는 밀수입이 31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관세포탈 55억원, 원산지 위장 및 허위표시 23억원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식료품 315억원, 농산물 45억원, 수산물 35억원 순이다.

 

주요 적발 사례는 녹두, 건고추, 깐마늘 등 불법 반입된 농산물 129(7억원 상당)을 창고에 반입한 후 정상 수입품으로 위장하거나 중국산 포장지를 제거하고 국산 표시 포장지로 바꾸는 일명포대갈이 수법으로 위장하려다 적발됐다. 통일부장관의 승인이 필요한 북한산 들깨를 중국을 경유하여 원산지를 중국산으로 위장반입한 경우도 있었다. 이와 함께 보세창고 직원과 짜고 식품검역도 받지 않은 치즈 8000톤을 수입신고 전에 무단으로 대량 유출한 일당도 적발됐다.

 

특히 270%에 달하는 관세율로 사실상 반입이 어려운 건고추를 냉동고추(27%)로 위장 반입하기 위해 냉동고추와 건고추를 무작위로 섞는 수법으로 밀수입하려한 일당이 적발됐다. 세관은 인부를 동원해 냉동고추와 건고추를 분리하는 등 단속에 애를 먹기도 했다.

 

올해 추석절을 앞두고 종전 주로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 반입되던 수산물 수입선이 아프리카 등으로 전환돼 눈길을 끌었다. 명절 제사상에 많이 올리는 민어의 경우 중국산 비중이 줄어들면서 올해는 기니, 세네갈, 시에라리온 등 아프리카산 물량이 중국산보다 3배 이상 반입됐다. 돔의 경우 종전 일본, 중국산 위주에서 ‘12년도에 뉴질랜드, 베트남, 호주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 관세청은 주요 먹거리에 대한 반입 및 유통 경로를 파악해 향후 원산지위장 등 단속업무에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