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대형유통업소 등 중점 점검
대전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서민 생활과 밀접한 제수용품 등 공정한 상거래질서 확립과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해 오는 24~28일까지 저울류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구 특별사법경찰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계량측정협회, 시장상인회 등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재래시장과 대형유통업소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점검을 펼친다.
특히 슈퍼마켓, 정육점, 양곡판매점, 농수산물시장 등에서 사용하는 전기식 지시저울과 판수동저울, 접시지시저울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내용은 ▲저울의 눈금을 변조·조작해 양을 속이는 행위 ▲법정허용오차를 벗어난 저울 사용 행위 ▲정기검사 및 검정을 받지 않은 저울사용행위 ▲정기검사필증 부착여부 등 검정유효기간 경과여부 ▲비 법정 계량단위로 표시된 계량기를 사용하는 행위 등이다.
신상열 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위반저울은 즉시 사용정지토록 조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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