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3 (금)

  • 구름조금동두천 28.9℃
  • 구름많음강릉 32.2℃
  • 맑음서울 29.4℃
  • 구름조금대전 30.4℃
  • 맑음대구 31.5℃
  • 맑음울산 31.5℃
  • 구름조금광주 29.4℃
  • 구름조금부산 31.9℃
  • 구름조금고창 30.8℃
  • 맑음제주 32.6℃
  • 구름조금강화 28.3℃
  • 구름조금보은 28.8℃
  • 구름조금금산 30.1℃
  • 구름조금강진군 32.1℃
  • 맑음경주시 32.8℃
  • 구름조금거제 30.9℃
기상청 제공

PET news

[STV]‘굳지 않는 떡’ 미국시장 진출

  • STV
  • 등록 2012.09.21 08:40:05

농진청, 미국 떡 제조업체에 기술이전

 

쫄깃함과 말랑함을 그대로 유지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굳지 않는 떡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미국 애틀랜타주에 있는 떡 제조업체에 굳지 않는 떡 제조기술을 이전해 9월부터 계약이 본격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9 8∼12일까지 미국 현지 떡 제조업체를 방문해 굳지 않는 떡 기술원리와 제조법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떡 제조업체는 연간 5kg 생산목표로 이전 받은 기술을 적용해 10월부터 굳지 않는 떡을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떡과 같은 즉석 식품은 냉장 상태로 판매를 권장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떡의 굳어버리는 특성 때문에 냉장 판매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냉장 저장하거나 냉동 보관 후 해동을 하더라도 원래 상태의 질감으로 복원되는 굳지 않는 떡 제조기술은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어 앞으로 미국의 즉석 식품시장을 공략하는데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 한인사회에서 떡은 향수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연간 3kg인 우리나라 1인당 떡 소비량보다 2∼3배 정도 많은 것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굳지 않는 떡이 본격 판매되면 한인사회의 떡 소비량을 더욱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굳지 않는 떡 제조기술에 대해 국내와 국제 특허를 모두 획득했다. 현재 아셀, 해미원식품, 떡그루 등 국내 209개 업체에 제조기술이 이전해 일반 떡은 물론 떡케이크, 컵떡국, 라이스클레이, 초코볼 등 다양한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가공이용과 한귀정 과장은굳지 않는 떡 기술이전과 관련해 미국 LA, 중국, 호주 등의 식품제조업체와도 협의 중이다라며, “앞으로 우리 떡이 세계화 식품이 될 수 있도록 해외 기술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