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대표이사 한일)는 오토데스크 시뮬레이션 360(Autodesk Simulation 360)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오토데스크 시뮬레이션 360은 클라우드를 통해 안전하게 제공되는 종합적인 도구 세트로,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떤 기업이든 오토데스크 시뮬레이션 360을 이용해 일상적인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프로세스에 시뮬레이션을 포함할 수 있게 되었다.
오토데스크 시뮬레이션 360을 이용하는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는 주변 사물들의 성능을 보다 쉽게 예측하고, 최적화하며, 확인할 수 있다. 사실상 무제한에 가까운 클라우드 성능 덕분에, 한 때 시뮬레이션 전문가들의 전유물이었던 복잡한 엔지니어링 테스트를 이제는 일반 디자이너들도 마치 문서에서 철자를 체크하듯 손쉽게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면, 제품 디자이너들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부품 생산에 앞서, 의자와 같은 가구의 다양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서로 다른 체형과 사용량을 어떻게 수용하고 이에 적응할 수 있는지 테스트할 수 있다. 제조업체는 전자 장치에서 발생하는 열을 생산 초기 단계에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큰 손실로 이어지는 소비자 리콜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건축 전문가, 구조 및 MEP(기계, 전기 및 배관) 엔지니어는 통풍을 시뮬레이션함으로써 열 쾌적성을 확보하고, 환경적 영향을 분석해 건물이 실제 사용 시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보다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공사에 들어가기 전에 콘크리트와 같은 건축 자재의 성능을 테스트해볼 수도 있다.
오토데스크 시뮬레이션 360은 오토데스크 360(Autodesk 360)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최신 서비스다. 디자이너, 엔지니어, 애널리스트는 컴퓨팅 집약적인 시뮬레이션 작업을 클라우드에서 수행함으로써, 수많은 디자인 검증 시나리오를 동시에 테스트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의 컴퓨팅 성능은 전문적인 하드웨어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한계가 사라지고 생산성은 높아진다.
오토데스크 시뮬레이션 360 소프트웨어 제품군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기계, 유체 흐름, 열, 플라스틱 사출 성형 프로그램도 포함하고 있다. 추가적인 혜택으로는 직접적인 지오메트리 교환, 강력한 메싱 도구, 폭넓은 자재 라이브러리, 그리고 최대 관심 영역인 시뮬레이션의 정확도를 높여주는 것으로 입증된 솔버 기술 등이 있다.
오토데스크 디자인, 수명 주기, 시뮬레이션 사업부의 로버트 “버즈” 크로스(Robert “Buzz” Kross) 수석 부사장은 “기업들은 실제로 만들어지 전에, 디자인의 결과가 어떠할 것인지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고 말하며, “오토데스크 시뮬레이션 360은 모든 기업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에게 강력한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디자인 프로세스 초기 단계부터 디자인을 더욱 정확히 예측, 최적화, 검증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해 준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