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가 지난 8월23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2년 6월 1일자 기준 건강보험DB연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 통계조사'에서 취업률 55.1%로 지방 거점 국립대학교 중 2위를 차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충북대가 2011년 대비 5.8%가 향상된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는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은 '취업률 향상'이라는 대명제를 내걸고 전 대학 구성원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사회진출을 위한 일대일 진로지도와 기업체 방문 등의 노력, 취업담당 부성의 급변하는 사회적 수요와 절실한 학생들의 요구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 그리고 총장을 비롯한 대학 리더들의 전방위적인 지원 등이 얻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예비대학, 진로탐색 프로그램, 실무능력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면접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
충북대의 권순동 종합인력개발원장은 "최근 우리대학교는 취업시즌에 맞추어 기업의 채용동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과 스펙중심에서 역량중심으로의 채용 트랜드가 변화하고 있는 현실성을 반영하여, 교육과정을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양적인 취업률 향상은 물론 취업의 질적인 우수성도 제고하여 학생 모두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개발하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임을 강조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