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창업자 평균 8천만원~1억원 예상
▲창업실습
외식업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 계획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8%가 교육 수료 후 6개월~1년 이내에 창업할 예정이며, 창업 자금은 평균 8,000만원~1억 5천만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답했다.
외식 창업 조리 교육 기관인 (주)한솔요리학원과 (주)한솔외식창업아카데미(대표 이서욱)가 지난 6월 14일부터 6월 21일까지 한솔외식창업아카데미의 외식업 조리 교육 수강생 452명(한식 창업 지원자 45%, 일식 창업 지원자 42%, 기타 포장마차 창업 지원자 12%)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창업 희망자들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교육은 메뉴 조리 교육(34%)이며, 조리 교육 외에는 창업 선배의 노하우 특강(26%)과 상권 입지 분석(20%)에 대한 특강을 원한다고 답했다.
2011년 상반기 경기 회복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가장 많은 응답자(47%)가 창업 조리 교육 수료 후 6개월~1년 이내에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3개월 이내에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는 답변은 4%로 대부분 교육 수료 후에도 창업을 준비하는 기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
창업 자금은 창업 희망 업종별로 한식의 경우에는 8,000만원~1억원을 예상한다는 답변(36%)이 가장 많았고, 일식의 경우에는 창업자금을 1억5천만원~3억원 정도로 예상한다는 답변(34%)이 가장 많았다. 창업 정보를 얻는 창구로는 인터넷을 활용(46%)하거나 창업아카데미(27%)를 이용한다는 답변이 많았고, 언론매체(4%) 보다는 가까운 지인(19%)을 통해 정보를 얻는다는 답변이 많았다.
응답자 중 남, 여 성비는 48대 52로 비슷했고, 연령별로는 40대가 42% 이상을 차지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30대가 26%를 차지했다. 조사를 담당한 (주)한솔외식창업아카데미 교육 담당자는 “창업 희망 업종별로 창업 자금의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자금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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