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1년도 신규 일자리 창출한 서울소재 외국인투자기업에게 고용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고용보조금을 지원을 통해 양질의 신규 일자리을 창출하고 경영안정을 도모하여 투자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고용보조금 지원조건은 외국인투자기업등록 후 5년 이내(추가로 외국인직접투자가 있는 경우에는 투자가있는날로부터 5년)인 서울소재 서울시 신성장동력산업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신청일 현재 외국인투자비율이 30%이상이고,신규 채용인원이 전년대비(2011년도기준)10명을 초과한 기업이면 가능하다.
지원업종은 서울시가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8대 신성장동력산업 분야의 기업으로 ▴ 비즈니스서비스 ▴금융 ▴관광·컨벤션 ▴IT융합 ▴바이오메디컬 ▴녹색 ▴디지털컨텐츠 ▴디자인·패션산업이다.
또한, 고용보조금 지원조건과 같이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여 교육훈련기관에서 교육을 실시한 인원에 대해서도 ‘교육훈련보조금’을 지원한다.
고용보조금 등을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은 9월5일(수)일부터 9월 20일(목)까지 제출서류를 포함한 신청서를 작성하여 서울시 투자유치과로 방문이나 우편접수 또는 이메일(sky0greend@seoul.go.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외국인투자유치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말경 지원할 예정이며,기타 신청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www.seoul.go.kr) 또는 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외투기업 고용보조금 등 지원사업’을 통해 총 34개 외국인투자기업에 25억 9천2백만원을 지원하여 양질의 신규 일자리창출 및 경영안정를 도모하였다.
‘11년도 서울시의 보조금 지원을 받은 대표적인 사레는 9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소프트웨어개발 공급업체인 싱가폴의 지오시스지마켓社에게 1억5천만원을 지원한바 있고, ‘10년도에는 34명을 신규 고용한 디자인·패션의류 업체인 자라리테일코리아社에게 1억2백만원을 지원하였다.
서울시 권혁소 경제진흥실장은 “외국인 투자기업은 국내기업과 비교해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아 서울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반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고용보조금 지원사업은 더 많은 외투기업들이 서울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이를 양질의 일자리로 연결시킬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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