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발생되는 폐휴대폰은 약 2,700만 대 라고 한다. 최근 VOD나 MP3기능, 고화소의 카메라, 3D게임, 인터넷 기능 등 한층 향상된 기능의 스마트 휴대폰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 2.53년 보다 앞으로는 더욱 교체주기가 짧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생산되는 휴대폰 중 회수량은 ‘10년을 기준으로 28%(760만대)에 그치고 있으며, 그나마 회수된 폐휴대폰도 50%만이 수출되고 나머지는 폐기되고 있는 실정으로 폐휴대폰 재활용을 위한 관심과 제도가 필요하다 하겠다.
문제는 회수되지 않은 휴대폰이 약 72%에 달하며 대부분 집에서 놀고 있는 ‘휴면 휴대폰’이거나 쓰레기로 버려져 소각·매립 되면서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폐 휴대폰 1대에는 납(0.2g), 카드늄(2.5ppm) 등의 유해금속도 포함돼 있지만, 금0.034g,은0.2g,구리10.5g 등을 유용한 희귀금속도 포함되어 있어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로서는 큰 자원이 될 수 도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폐휴대폰을 수거할 경우 ① 환경오염 예방 ② 자원의 재활용 ③ 폐휴대폰 수거비용으로 가정이 어려운 어린이를 지원할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때문에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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