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서비스업 업종 등 맞춤 컨설팅 180개 업체
전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해온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프로젝트인 청년 희망창업자의 경영 환경개선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자영업자 급증에 따른 경쟁이 치열하다고 보고 희망창업 업체 1,022개 전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5월과 6월에 경영개선 컨설팅 희망여부를 조사한 결과 180개 업체가 희망함에 따라 희망업체 모두를 이달 25일부터 경제통상진흥원 등과 함께 집중적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컨설팅 희망업체에 대해서는 마케팅, 고객관리 방법, 홍보, 업체 건강진단 등 업체가 원하는 수요자 선택형 컨설팅으로 전문 코디네이터가 직접 현장을 방문 1:1 맞춤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컨설팅 지원을 위해 컨설팅 희망업체를 생계형 서비스업종(40개), 청년·서비스업 창업지원센터 대상자(100개).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대상자(40개) 등 3개 분류로 나눠 각 사업의 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실시토록 할 방침이다.
이번 컨설팅을 받은 업체에 대해서는 신속한 경영안정을 위해 희망창업 사후관리 마케팅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포인트 간판 지원, 전단지, 쇼핑백, 명함 제작비 등 경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도 우선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성수 전라북도민생일자리본부장은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전국적인 무조건적인 창업 붐으로 희망창업 자영업자까지 경영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희망창업 경영컨설팅 지원 사업으로 업체별 특성에 맞는 경영 컨설팅이 진행되어 업체의 경영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사후관리 마케팅비도 지원되어 경영 부담을 덜면서 희망창업 업체의 체질과 자생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어 관련 업체의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예상 된다”고 강조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