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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 개소

  • STV
  • 등록 2012.07.18 07:04:47

서울시가 지난 여성주간(7 1~7)에 직장맘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명 중 1명이 출산휴가·육아휴직 보장받지 못하고 경력단절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자녀·가족 때문에 직장을 그만 둔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500명 응답자 중 209명이그렇다고 답했으며, ‘출산휴가·육아휴직을 사용해 본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244명이없다고 답해 여전히 많은 직장맘들이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경력단절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직장맘들의 노동권과 모성권 확보를 위한직장맘지원센터 17() 개소·운영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에서 지난 3·8 여성의 날을 맞아 발표한여성의 삶을 바꾸는 서울비전’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가족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해 설치된 것이며, 사단법인 서울여성노동자회에서 위탁 운영한다.

 

서울시는 개소에 앞서 3 28일부터 센터의 주요 사업성과 준비를 위해 직장맘지원센터를 운영해왔다.

 

‘직장맘지원센터’는 사회복지사와 전문노무사 등의 전문가들이 질 높은 법률·상담을 지원하는데 특히 출산·육아와 관련한 휴가 사용 후 부당한 상황에 놓이거나 해고 등의 불이익을 당했을 때 적극적인 법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장맘지원센터에서는출산휴가나 육아휴직 사용 등 직장맘의 노동권 확보와 모성보호를 위해 예방상담→②전문가 심층상담→③확인상담 등 3단계에 거친 맞춤밀착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출산전후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에 대한 신청서 작성지원 및 사용 후 해고 등 불이익 예방을 위한 법적지원 서비스도 적극 병행한다.

 

<직장맘의 3고충(직장, 가족, 개인) 및 보육정보 등 원스톱 상담·정보제공>

 

직장맘지원센터는 직장맘의 3고충(직장, 가족관계, 개인 영역의 고충)해소를 위한 원스톱 종합상담 및 연계정보제공 등 특화서비스도 제공한다.

 

3고충 해소를 위해 인간관계 관련 전문가를 섭외하여 월2회 지속적인 상담 진행하고, 상근노무사가 지속적으로 노동과 모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일자리·경력개발, 심신통합치유, 열린 가족, 나와 공동체의 행복균형 잡기 등 특강도 진행된다.

 

또한 15개 노동 복지센터와 5개 고용평등상담실 등 각종 여성단체 및 노동단체와 연계하여 원스톱 종합상담을 제공한다. 한 사례로 얼마 전 한 직장맘은 육아휴직 후 아이보육문제 등 개인사정으로 직장복직을 망설이던 중 직장맘지원센터의 밀착형 맞춤상담을 통하여 보육돌보미 알선과 사업장에서의 직장복직을 원스톱으로 해결한 대표적인 성공사례도 있었다.

 

<직장맘의 요구와 특성을 반영한자녀돌봄 지원서비스 모델구축 계획>

 

이와 함께 직장맘의 다양한 요구와 특성을 반영한자녀 돌봄 지원서비스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휴시설 공간 및 급식지원 등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직장맘의 자녀 급식지원과 돌봄지원서비스를 9월경 시범실시하고 성과에 따라 서울 권역별 확대할 계획이다.

 

<직장맘 커뮤니티맘카페운영으로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과 정보교류 장 마련>

 

뿐만 아니라 직장맘 정서지원을 위하여 센터 내맘카페를 운영하여 자조모임을 결성하는 등 커뮤니티를 발굴, 지원한다. 더불어 교육과 워크숍도 실시해 정보교류를 넓힐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직장맘지원센터는 일·가족 양립 및 가족친화 직장조성 제도 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센터는 다양한 업종과 지역별 사업체를 대상으로 직장맘 참여형 소통프로그램인·(생산적인 수다)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일·가족양립 및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관심제고와 모델사례를 공유한다.

 

<17() 15시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공간 여성과 일에서 개소식>

 

한편 직장맘지원센터는 7 17() 오후 3시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공간 여성과 일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개소식에는 부대행사로 센터 시설 일일체험 등 이색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2층 센터 상담실에서는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직업상담사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직업적성검사를 실시하고, 맘카페에서는직장맘지원센터 개소식홍보현수막 앞에서 사진촬영을 진행해 이벤트에 참여하는 포토존 행사가 열린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직장맘지원센터는 일하는 여성이 엄마, 아내, 직장인으로서만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온전한 삶을 응원하는 기관이 되고자 한다앞으로 많은 직장여성들이 직장맘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며, 일과 함께 임신·출산·육아를 병행하면서 겪는 고충이 있을 때 언제든지 센터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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