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지역 5개 대학 및 재단관계자 15명과 함께 7.12~16, 5일간 중국 대련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요녕국제교육전’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유학생 부산 유치 지원을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성대, 동아대, 영산대, 경남정보대, 동주대 등 5개 대학이 참가한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각 대학의 국제교육전 참가비 등을 지원하고 부산 유학생 유치 관계자와 현지 대학 및 한국 관계자 간 교류회 개최, 대학 간 우호협정 체결 중개, 부산유학설명회 등을 개최한다.
7월 13일에는 3개 대학(경남정보대, 동아대, 동주대)이 대련번역직업학교와 우호협정체결식을 갖는다. 향후 학교 간의 상호 이해와 교류촉진, 더 나아가 양 도시 간 교육 방면의 협력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학교 한국어과 학생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부산유학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대련지역 우수인재가 부산으로 유학 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치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7.14~15 양일간에는 대련 국제교육전에 참가해, 각 대학 및 부산 홍보를 위한 부스를 6개 운영함으로써 부산의 강점을 적극 알리고 이를 통해 대련지역의 더 많은 우수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에는 부산시 각 대학 유학생 유치 관계자와 대련지역 한국 및 유학 관계자 34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회를 가진다. 이를 통해 대련지역 한국 유학관계자에게 부산유학에 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리고 향후 학교 간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올해부터 친부산 인재 양성을 위해 부산시내 유학생을 대상으로 부산시내 유학생 18명에게 장학금 지급, 유학생 글로벌 인턴쉽 프로그램·유학생 K-Pop한류교실 등을 운영, 유학생 상담 서비스 개시 등을 통해 부산 유학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 부산 유학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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