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등 8개 기관 참여 신용 회복 등 상담
전라남도가 저소득 및 저신용자 등 서민들의 금융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 및 지원을 돕고 서민금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내에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설치, 15일 오후 2시 30분 개소식을 갖는다.
개소식에는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 윤만순 금융감독원 광주지원장, 오병윤 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센터 운영에 참여하는 기관은 전남도와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지원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전남신용보증재단, 미소금융재단 및 광주은행, 농협 등 8개 기관이다.
금융감독원·전남신용보증재단은 전담인력 1명을 배치하고 미소금융재단 등 6개 서민금융기관은 요일별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공휴일 제외) 서민금융상담 및 지원업무를 한다.
센터에서는 햇살론·미소금융·바꿔드림론·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 관련 상품 정보뿐만 아니라 채무 조정·개인 회생·파산제도·불법 사금융 피해 방지·불법 고금리 사기 대출 신고 및 접수 처리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설치로 서민금융을 취급하는 기관과 대출상품은 많으나 개별 금융기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을 개선, 한 자리에서 서민금융상담 및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한번에(원스톱·One-Stop)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설인철 전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서민금융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 및 안내기능을 하는 센터 설치를 계기로 서민금융 관련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서민들의 금융 애로를 해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061-287-1332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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