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원지에스아이 등, 14개 농기계특화업체 MOU 체결
경상북도는 지난 14일 칠곡상공회의소에서 김관용 도지사, 백선기 칠곡군수, 서용교 (주)대원지에스아이 대표를 비롯한 입주기업체 대표와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 특화 농공단지입주협의체’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농기계특화농공단지는 칠곡군 왜관읍 아곡리 일대 247,020㎡(약75천 평)부지에 2011년도부터 법적절차를 시작하여 2015년도에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미 입주신청을 마친 14개 업체는 투자액 1,158억원에 신규고용인원이 660여명 정도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또한, 왜관 IC에서 5분 거리이고, 영남내륙화물기지와는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특히 물류수송 등에 편리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최근 농기계특화농공단지 분양사무실에는 전국의 관련 입주 희망 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나 입주신청을 마친 상태라고 양해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농기계특화농공단지 조성은 미국·유럽 등과의 FTA체결로 예상되는 농업의 피해도 줄이고, 무엇보다 농업인들의 근심을 확실히 도 차원에서 해소하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경북 농기계산업의 집적화와 기술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물류수송에 최적의 입지조건이 잘 갖추어진 만큼 농기계특화단지가 착공되고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우리 경북 농업도 한 단계 성장하게 되며, 농기계 클러스터 사업으로도 그 영역을 넓힐 수 있어 더 잘사는 농촌, 더 잘사는 경북의 실현으로 도시와 농촌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호국 평화의 도시, 낙동강 시대 개막의 중심지, 영남권복합물류기지가 있는 칠곡 지역에 조성되는 만큼 우리 경북도에서는 전력을 다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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