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국내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위암, 대장암, 간암 수술을 시술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실시한 수술사망률 평가결과 위암·대장암·간암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은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 병원 등 4개 병원이라고 밝혔다.
평가는 수술 후 실제로 발생한 사망환자 비율인 실제사망률과 해당 의료기관의 환자 위험요인을 보정한 예측사망률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실시하였으며 실제사망률이 예측사망률 상한치보다 낮으면 1등급, 상한치보다 높으면 2등급을 부여하였다. 평가결과 부산소재 병원 중 1등급을 받은 병원은 총 26개소(위암 8개소, 대장암 14개소, 간암 4개소)였으며 위암·대장암·간암 모두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병원부산백병원 4개소였다.
※ 실제사망률이 예측사망률보다 낮으면 의료의 질이 높고, 실제사망률이 예측사망률보다 높으면 의료의 질이 낮은 병원으로 판단 가능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를 시 및 구·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하여 병원 선택 시 참고하도록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의료기관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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