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한미 FTA 대책으로 양돈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하여 '12. 1회 추경예산에서 324백만원(도비 112, 시군비 262)을 확보하여 축사 내·외 온도, 환기, 방역 등 자동관리시스템 및 폐사가 많은 이유자돈의 효율적인 질병·사양관리를 위한 새끼돼지 인큐베이터시설을 지원한다.
이에따라 금년도 양돈농가에 대하여 사육기반 회복과 경영안정을 위해 원종돈 구입(200두), 강원청정돼지 명품브랜드육성(600두), 우수정액공급(48천개), 돼지예방접종 스트레스완화제공급(2,285천두), 첨단양돈관리시설(60개소), 돼지소모성질환 지도지원 등 6개 사업에 3,318백만원(도비 581, 시군비 1,255, 자부담 1,482)이 지원(당초+추경예산)된다.
도내 양돈농가는 ‘12. 3월 현재 209농가에서 312천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는 ’11년말 247천두보다 26.3% 증가하였으나, ‘10년말 구제역 발생 전 두수(461천두)의 67.7% 수준으로 금년말에는 구제역 발생전 사육기반을 회복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첨단 양돈관리시설로 돈사 관리를 무인자동시스템으로 교체하여 화재, 질병 등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유자돈 폐사율을 낮추어 MSY(모돈 두당 연간출하두수)를 21두까지 높여나갈 계획이며, 연말에 사업 성과를 분석하여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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