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는 7800만원을 들여 교통신호등 주에 불법광고부착방지시트를 설치한다.
시는 그동안 학원가와 가까운 교차로의 교통신호등 주에 테이프를 이용해 불법광고물 설치로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교통신호등 주가 조기에 부식되어 이에 대한 대책에 애써왔다.
이 때문에 이번에 설치하는 광고물부착방지시트는 광고물부착 테이프의 접착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장치로 상당로, 사직로, 직지대로 등 주요교차로의 교통신호등 주 924곳을 대상으로 설치한다.
특히 방지시트에 ‘교통질서를 지킵시다’와 같은 문구를 넣어 시민이 자연스럽게 교통질서를 지키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시 교통정보담당은 “교통신호등 주는 시내 주요교차로에 설치되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교통시설물로 깨끗하고 상쾌한 느낌의 들게 설치해 도시 전체가 밝고 쾌적한 도시환경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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