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주시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아이디어를 상품화하기 위해 부족한 기술과 자금(업체당 최고1,500만원)을 지원하는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항목으로는, 시제(작)품 및 시작금형 개발 지원, 생산기술 시스템 개발 지원, 측정/시험평가, 설계, 해석, 제품디자인 개발 지원이다.
본 사업은 제품 개발 및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라북도의 중소· 벤처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원사업으로, 기업의 성공과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2001년도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005년까지 국비지원을 받아 전주첨단벤처단지를 중심으로 지역벤처기업 육성의 거점으로 성장해 왔다.
2006년도부터는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공동으로 지역내 중소·벤처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제품제작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2010·2011년도에는 전국 벤처촉진구 25개 지구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특히, 시제품제작지원사업의 경우 2006∼2011년까지 (주)탑엘이디 등 203개 업체에 약 21억원을 지원하여 총107억원의 매출 발생과 85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 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사업을 신청한 기업 중 개발 경험이 부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개발 컨설팅을 지원, 참여기업의 만족도 및 지원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전문가 현장 방문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도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제품제작지원 사업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창용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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